야당 대선자금 공세, 불똥 튈라 경계
입력 2003.07.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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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도 느긋하지만은 않은 표정입니다.
여권을 비난하면서도 자칫 야당으로 불똥이 튀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계속해서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여권의 대선자금 파문이 일자 한나라당은 오늘 이례적으로 주말 당직자회의를 열고 대여공세를 계속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정대철 대표의 발언 파문은 빙산의 일각일 뿐 조만간 빙산의 몸체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전문가들로 추적조사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전문가들이 달라붙어 가지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추적하고 제대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박 진 대변인도 정대철 대표와 이상수 총장의 말이 서로 엇갈리는 등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까지 보여 국민적 분노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은 불법적으로 모금한 대선자금의 전모를 소상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한나라당 역시 여권의 대선자금 파문에 사뭇 긴장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이른바 굿모닝 게이트에 야당 의원들도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자칫 검찰수사의 불똥이 언제 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최병렬 대표와 홍사덕 총무 등 당 지도부가 여권의 대선자금 파문에 대해 최대한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는 것도 이러한 분위기와 전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여권을 비난하면서도 자칫 야당으로 불똥이 튀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계속해서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여권의 대선자금 파문이 일자 한나라당은 오늘 이례적으로 주말 당직자회의를 열고 대여공세를 계속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정대철 대표의 발언 파문은 빙산의 일각일 뿐 조만간 빙산의 몸체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전문가들로 추적조사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전문가들이 달라붙어 가지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추적하고 제대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박 진 대변인도 정대철 대표와 이상수 총장의 말이 서로 엇갈리는 등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까지 보여 국민적 분노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은 불법적으로 모금한 대선자금의 전모를 소상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한나라당 역시 여권의 대선자금 파문에 사뭇 긴장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이른바 굿모닝 게이트에 야당 의원들도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자칫 검찰수사의 불똥이 언제 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최병렬 대표와 홍사덕 총무 등 당 지도부가 여권의 대선자금 파문에 대해 최대한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는 것도 이러한 분위기와 전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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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도 느긋하지만은 않은 표정입니다.
여권을 비난하면서도 자칫 야당으로 불똥이 튀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계속해서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여권의 대선자금 파문이 일자 한나라당은 오늘 이례적으로 주말 당직자회의를 열고 대여공세를 계속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정대철 대표의 발언 파문은 빙산의 일각일 뿐 조만간 빙산의 몸체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전문가들로 추적조사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전문가들이 달라붙어 가지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추적하고 제대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박 진 대변인도 정대철 대표와 이상수 총장의 말이 서로 엇갈리는 등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까지 보여 국민적 분노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은 불법적으로 모금한 대선자금의 전모를 소상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한나라당 역시 여권의 대선자금 파문에 사뭇 긴장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이른바 굿모닝 게이트에 야당 의원들도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자칫 검찰수사의 불똥이 언제 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최병렬 대표와 홍사덕 총무 등 당 지도부가 여권의 대선자금 파문에 대해 최대한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는 것도 이러한 분위기와 전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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