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속속 체포, 몰카 윤곽 파악
입력 2003.08.1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양길승 씨 몰래카메라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유력한 용의자 추적과 관련 현장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권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주지방 검찰청 몰래카메라 전담수사팀은 오늘 저녁 나이트클럽 주인 이 씨의 주변인물로 몰래카메라 제작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온 홍 모씨 추적에 나섰습니다.
또 몰카 제작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지역의 한 흥신소에 대규모 수사대를 급파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홍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오 모씨를 긴급체포해 몰카 관련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이와 함께 현재 유력한 몰카관련 용의자인 홍 씨가 양 전 실장이 청주를 방문하던 시점을 전후해 현재 몰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지검 김 모 검사와 수차례 통화한 사실을 밝혀내고 통화내용 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김 검사가 어제 긴급체포된 박 모 여인과 검사와 피의자 신분으로 알게 돼 지속적으로 친분을 유지한 점에 주목하고 몰카 연루 가능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검사와 박 씨는 현재 몰카 관련성 여부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들이 사전 또는 최소한 사후에라도 몰카 존재 사실을 알았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고영주(청주지검장): (김 검사) 아직까지는 참고인입니다.
⊙기자: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까?
⊙고영주(청주지검장): 그건 제가 말할 수 없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감찰팀은 오늘도 검찰간부의 계좌추적과 함께 골프접대 등 나이트클럽 모씨와의 접촉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KBS뉴스 권기현입니다.
검찰은 오늘 유력한 용의자 추적과 관련 현장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권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주지방 검찰청 몰래카메라 전담수사팀은 오늘 저녁 나이트클럽 주인 이 씨의 주변인물로 몰래카메라 제작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온 홍 모씨 추적에 나섰습니다.
또 몰카 제작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지역의 한 흥신소에 대규모 수사대를 급파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홍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오 모씨를 긴급체포해 몰카 관련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이와 함께 현재 유력한 몰카관련 용의자인 홍 씨가 양 전 실장이 청주를 방문하던 시점을 전후해 현재 몰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지검 김 모 검사와 수차례 통화한 사실을 밝혀내고 통화내용 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김 검사가 어제 긴급체포된 박 모 여인과 검사와 피의자 신분으로 알게 돼 지속적으로 친분을 유지한 점에 주목하고 몰카 연루 가능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검사와 박 씨는 현재 몰카 관련성 여부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들이 사전 또는 최소한 사후에라도 몰카 존재 사실을 알았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고영주(청주지검장): (김 검사) 아직까지는 참고인입니다.
⊙기자: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까?
⊙고영주(청주지검장): 그건 제가 말할 수 없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감찰팀은 오늘도 검찰간부의 계좌추적과 함께 골프접대 등 나이트클럽 모씨와의 접촉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KBS뉴스 권기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용의자 속속 체포, 몰카 윤곽 파악
-
- 입력 2003-08-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양길승 씨 몰래카메라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유력한 용의자 추적과 관련 현장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권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주지방 검찰청 몰래카메라 전담수사팀은 오늘 저녁 나이트클럽 주인 이 씨의 주변인물로 몰래카메라 제작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온 홍 모씨 추적에 나섰습니다.
또 몰카 제작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지역의 한 흥신소에 대규모 수사대를 급파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홍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오 모씨를 긴급체포해 몰카 관련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이와 함께 현재 유력한 몰카관련 용의자인 홍 씨가 양 전 실장이 청주를 방문하던 시점을 전후해 현재 몰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지검 김 모 검사와 수차례 통화한 사실을 밝혀내고 통화내용 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김 검사가 어제 긴급체포된 박 모 여인과 검사와 피의자 신분으로 알게 돼 지속적으로 친분을 유지한 점에 주목하고 몰카 연루 가능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검사와 박 씨는 현재 몰카 관련성 여부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들이 사전 또는 최소한 사후에라도 몰카 존재 사실을 알았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고영주(청주지검장): (김 검사) 아직까지는 참고인입니다.
⊙기자: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까?
⊙고영주(청주지검장): 그건 제가 말할 수 없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감찰팀은 오늘도 검찰간부의 계좌추적과 함께 골프접대 등 나이트클럽 모씨와의 접촉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KBS뉴스 권기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