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김두관 장관 다음주중 사표 수리할 듯
입력 2003.09.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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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정국불안 요인인 김두관 장관 해임안 문제를 다음 주 안에는 마무리지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장관이 다음 주에 사의를 표명하면 이를 수리하되 당분간은 차관대행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오늘은 하루 종일 태풍 매미에 매달렸습니다.
자신의 거취를 결단하기 위해 나섰던 경남 남해 방문도 앞당겨 끝내고 서울로 돌아와 태풍 대책을 챙겼습니다.
⊙김두관(행자부 장관): 태풍 크기는 중심 반경 약 440km로서 중형 태풍이 되겠습니다.
⊙기자: 김 장관의 측근은 김 장관이 이번 주에는 태풍 대비에 몰두하고 거취 표명은 다음 주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장관이 공식으로 사의를 표명하면 대통령이 고심을 거듭하겠지만 결국 국정감사 시작 전에 수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이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다 해도 이번에 한나라당이 제출한 해임 건의안에 대해서는 다수의 비판여론이 이미 확인됐으며 설령 앞으로 해임건의안이 다시 나올 경우에도 대통령이 거부할 법적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청와대 실무진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두관 장관에 대한 사표가 수리돼도 후임 행자부 장관 인선에는 시간이 걸리고 당분간 차관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김 장관이 다음 주에 사의를 표명하면 이를 수리하되 당분간은 차관대행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오늘은 하루 종일 태풍 매미에 매달렸습니다.
자신의 거취를 결단하기 위해 나섰던 경남 남해 방문도 앞당겨 끝내고 서울로 돌아와 태풍 대책을 챙겼습니다.
⊙김두관(행자부 장관): 태풍 크기는 중심 반경 약 440km로서 중형 태풍이 되겠습니다.
⊙기자: 김 장관의 측근은 김 장관이 이번 주에는 태풍 대비에 몰두하고 거취 표명은 다음 주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장관이 공식으로 사의를 표명하면 대통령이 고심을 거듭하겠지만 결국 국정감사 시작 전에 수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이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다 해도 이번에 한나라당이 제출한 해임 건의안에 대해서는 다수의 비판여론이 이미 확인됐으며 설령 앞으로 해임건의안이 다시 나올 경우에도 대통령이 거부할 법적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청와대 실무진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두관 장관에 대한 사표가 수리돼도 후임 행자부 장관 인선에는 시간이 걸리고 당분간 차관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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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 김두관 장관 다음주중 사표 수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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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정국불안 요인인 김두관 장관 해임안 문제를 다음 주 안에는 마무리지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장관이 다음 주에 사의를 표명하면 이를 수리하되 당분간은 차관대행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오늘은 하루 종일 태풍 매미에 매달렸습니다.
자신의 거취를 결단하기 위해 나섰던 경남 남해 방문도 앞당겨 끝내고 서울로 돌아와 태풍 대책을 챙겼습니다.
⊙김두관(행자부 장관): 태풍 크기는 중심 반경 약 440km로서 중형 태풍이 되겠습니다.
⊙기자: 김 장관의 측근은 김 장관이 이번 주에는 태풍 대비에 몰두하고 거취 표명은 다음 주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장관이 공식으로 사의를 표명하면 대통령이 고심을 거듭하겠지만 결국 국정감사 시작 전에 수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이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다 해도 이번에 한나라당이 제출한 해임 건의안에 대해서는 다수의 비판여론이 이미 확인됐으며 설령 앞으로 해임건의안이 다시 나올 경우에도 대통령이 거부할 법적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청와대 실무진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두관 장관에 대한 사표가 수리돼도 후임 행자부 장관 인선에는 시간이 걸리고 당분간 차관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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