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매미`, 전대미문의 강풍
입력 2003.09.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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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14호 태풍 매미는 태풍의 길목인 제주에 초속 60m의 순간 최대 풍속을 기록하는 등 전대미문의 강풍을 몰고 왔습니다.
김익태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의 중심이 제주를 지나가던 어제 오후.
제주시내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60m의 회오리 바람이 휘몰아쳤습니다.
제주 서부 고산지역에서 관측된 최대 순간풍속과 같은 수치입니다.
100년 전 우리나라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센 바람입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입니다.
각종 시설물들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강력한 폭풍우를 동반한 태풍 매미의 위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박종열(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우리나라의 모든 기상관소에서 관측된 최대풍속 중 가장 강한 바람이었습니다.
어떤 말로써는 표현하기 힘든 강한 바람입니다.
⊙기자: 이 같은 태풍의 위력 앞에 제주에서는 2명이 숨지고 420여 건의 각종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태풍 매미는 전대미문의 강풍에 최고 600mm가 넘는 폭우까지 퍼부으면서 제주 온 섬을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KBS뉴스 김익태입니다.
김익태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의 중심이 제주를 지나가던 어제 오후.
제주시내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60m의 회오리 바람이 휘몰아쳤습니다.
제주 서부 고산지역에서 관측된 최대 순간풍속과 같은 수치입니다.
100년 전 우리나라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센 바람입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입니다.
각종 시설물들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강력한 폭풍우를 동반한 태풍 매미의 위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박종열(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우리나라의 모든 기상관소에서 관측된 최대풍속 중 가장 강한 바람이었습니다.
어떤 말로써는 표현하기 힘든 강한 바람입니다.
⊙기자: 이 같은 태풍의 위력 앞에 제주에서는 2명이 숨지고 420여 건의 각종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태풍 매미는 전대미문의 강풍에 최고 600mm가 넘는 폭우까지 퍼부으면서 제주 온 섬을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KBS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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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호 태풍 `매미`, 전대미문의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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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 14호 태풍 매미는 태풍의 길목인 제주에 초속 60m의 순간 최대 풍속을 기록하는 등 전대미문의 강풍을 몰고 왔습니다.
김익태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의 중심이 제주를 지나가던 어제 오후.
제주시내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60m의 회오리 바람이 휘몰아쳤습니다.
제주 서부 고산지역에서 관측된 최대 순간풍속과 같은 수치입니다.
100년 전 우리나라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센 바람입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입니다.
각종 시설물들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강력한 폭풍우를 동반한 태풍 매미의 위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박종열(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우리나라의 모든 기상관소에서 관측된 최대풍속 중 가장 강한 바람이었습니다.
어떤 말로써는 표현하기 힘든 강한 바람입니다.
⊙기자: 이 같은 태풍의 위력 앞에 제주에서는 2명이 숨지고 420여 건의 각종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태풍 매미는 전대미문의 강풍에 최고 600mm가 넘는 폭우까지 퍼부으면서 제주 온 섬을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KBS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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