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와 1톤 트럭 정면충돌, 6명 사상

입력 2003.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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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경기도 여주지역에서 승용차와 1톤트럭이 정면충돌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밖에 밤사이 일어난 사건사고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졌습니다.
차 한쪽이 완전히 부서져 사고 당시 충격을 말해 줍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20대 남녀 4명이 탄 소나타 승용차와 1톤 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김갑길(순경/여주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목격자가 끽 하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어보니 소나타 차량이 중앙선을 넘었다고 진술을 했습니다.
⊙기자: 소나타 승용차에 타고 있던 25살 윤 모씨 등 4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트럭운전자 46살 허 모씨 등 2명은 중태입니다.
보기에는 일반 휴대전화와 똑같지만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산 이른바 대포폰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38살 최 모씨 등 4명은 대부업체에서 190명의 주민등록증 사본을 빼낸 뒤 이 사본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할부로 구입했습니다.
⊙정 모씨(피의자): 인터넷 같은 경우는 본인 확인 절차가 인적 사항만 불러주고 신분증만 넣어주면 가입이 가능하니까...
⊙기자: 최 씨 등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산 이 휴대전화 7개를 1개당 30만원 정도씩 받고 시중에 팔아넘겼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최 씨 등 4명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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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와 1톤 트럭 정면충돌, 6명 사상
    • 입력 2003-09-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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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경기도 여주지역에서 승용차와 1톤트럭이 정면충돌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밖에 밤사이 일어난 사건사고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졌습니다. 차 한쪽이 완전히 부서져 사고 당시 충격을 말해 줍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20대 남녀 4명이 탄 소나타 승용차와 1톤 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김갑길(순경/여주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목격자가 끽 하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어보니 소나타 차량이 중앙선을 넘었다고 진술을 했습니다. ⊙기자: 소나타 승용차에 타고 있던 25살 윤 모씨 등 4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트럭운전자 46살 허 모씨 등 2명은 중태입니다. 보기에는 일반 휴대전화와 똑같지만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산 이른바 대포폰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38살 최 모씨 등 4명은 대부업체에서 190명의 주민등록증 사본을 빼낸 뒤 이 사본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할부로 구입했습니다. ⊙정 모씨(피의자): 인터넷 같은 경우는 본인 확인 절차가 인적 사항만 불러주고 신분증만 넣어주면 가입이 가능하니까... ⊙기자: 최 씨 등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산 이 휴대전화 7개를 1개당 30만원 정도씩 받고 시중에 팔아넘겼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최 씨 등 4명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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