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중 소동 경기 중단
입력 2003.09.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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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프로야구는 이승엽 선수의 홈런 신기록 달성 여부가 판가름나는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가장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한때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고 홈런 신기록도 무산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봉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일찌감치 외야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 아시아 최다홈런 기록에 도전한 이승엽.
5회 롯데 주형광을 상대로 홈런성 타구를 날렸으나 펜스 앞에서 잡히고 말았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의 고의사구로 걸어나가 여전히 홈런 55호에 머물렀습니다.
이승엽을 고의로 거르자 관중들은 물병 등 오물을 던져 경기는 중단됐습니다.
이승엽 효과 속에 뜨겁게 달아올랐던 야구열기에 찬물을 끼얹은 것입니다.
시즌 최다 관중이 모여들며 이승엽 홈런을 기대했던 팬들은승부회피와 관중난동 속에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김용기(부산 야구팬): 정정당당하게 어차피 3년 연속 꼴찌팀인데 공 하나 던진다고 해서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보는데...
기자: 다섯 경기를 남겨둔 이승엽은 내일 대구 홈에서 아시아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에 다시 도전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그러나 경기는 한때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고 홈런 신기록도 무산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봉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일찌감치 외야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 아시아 최다홈런 기록에 도전한 이승엽.
5회 롯데 주형광을 상대로 홈런성 타구를 날렸으나 펜스 앞에서 잡히고 말았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의 고의사구로 걸어나가 여전히 홈런 55호에 머물렀습니다.
이승엽을 고의로 거르자 관중들은 물병 등 오물을 던져 경기는 중단됐습니다.
이승엽 효과 속에 뜨겁게 달아올랐던 야구열기에 찬물을 끼얹은 것입니다.
시즌 최다 관중이 모여들며 이승엽 홈런을 기대했던 팬들은승부회피와 관중난동 속에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김용기(부산 야구팬): 정정당당하게 어차피 3년 연속 꼴찌팀인데 공 하나 던진다고 해서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보는데...
기자: 다섯 경기를 남겨둔 이승엽은 내일 대구 홈에서 아시아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에 다시 도전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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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프로야구는 이승엽 선수의 홈런 신기록 달성 여부가 판가름나는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가장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한때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고 홈런 신기록도 무산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봉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일찌감치 외야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 아시아 최다홈런 기록에 도전한 이승엽.
5회 롯데 주형광을 상대로 홈런성 타구를 날렸으나 펜스 앞에서 잡히고 말았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의 고의사구로 걸어나가 여전히 홈런 55호에 머물렀습니다.
이승엽을 고의로 거르자 관중들은 물병 등 오물을 던져 경기는 중단됐습니다.
이승엽 효과 속에 뜨겁게 달아올랐던 야구열기에 찬물을 끼얹은 것입니다.
시즌 최다 관중이 모여들며 이승엽 홈런을 기대했던 팬들은승부회피와 관중난동 속에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김용기(부산 야구팬): 정정당당하게 어차피 3년 연속 꼴찌팀인데 공 하나 던진다고 해서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보는데...
기자: 다섯 경기를 남겨둔 이승엽은 내일 대구 홈에서 아시아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에 다시 도전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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