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과 통합신당 사이에 비난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신논쟁에 이어서 호남민심 껴안기 경쟁도 치열합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신당은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진을 당사 4층에 내걸었습니다.
신당은 또 햇볕정책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분당 뒤에 냉랭해진 호남민심에 적극적인 구애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을 배신당이라고 비난해 온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야말로 원초적 배신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정동채(통합신당 홍보기획단장):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배신하고 탈당을 사주하고 그랬던 분들이 지금 잔류 민주당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기자: 신당은 또 민주당을 한나라당의 이중대라고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노 대통령을 지지한 세력, 특히 호남 사람들의 신당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또 대통령당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기념사진을 내걸고 햇볕정책을 이어가겠다는 것은 국민을 상대로 한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정치인의 배신은 사면복권도 안 됩니다.
결국 국민이 표로 심판할 겁니다.
⊙기자: 민주당은 당사 1층에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의 사진을 전시하고 정통 민주세력의 계승자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의 사진이 내려진 민주당사 밖에는 노 대통령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배신논쟁에 이어서 호남민심 껴안기 경쟁도 치열합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신당은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진을 당사 4층에 내걸었습니다.
신당은 또 햇볕정책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분당 뒤에 냉랭해진 호남민심에 적극적인 구애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을 배신당이라고 비난해 온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야말로 원초적 배신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정동채(통합신당 홍보기획단장):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배신하고 탈당을 사주하고 그랬던 분들이 지금 잔류 민주당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기자: 신당은 또 민주당을 한나라당의 이중대라고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노 대통령을 지지한 세력, 특히 호남 사람들의 신당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또 대통령당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기념사진을 내걸고 햇볕정책을 이어가겠다는 것은 국민을 상대로 한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정치인의 배신은 사면복권도 안 됩니다.
결국 국민이 표로 심판할 겁니다.
⊙기자: 민주당은 당사 1층에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의 사진을 전시하고 정통 민주세력의 계승자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의 사진이 내려진 민주당사 밖에는 노 대통령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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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신당, 비방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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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민주당과 통합신당 사이에 비난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신논쟁에 이어서 호남민심 껴안기 경쟁도 치열합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신당은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진을 당사 4층에 내걸었습니다.
신당은 또 햇볕정책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분당 뒤에 냉랭해진 호남민심에 적극적인 구애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을 배신당이라고 비난해 온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야말로 원초적 배신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정동채(통합신당 홍보기획단장):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배신하고 탈당을 사주하고 그랬던 분들이 지금 잔류 민주당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기자: 신당은 또 민주당을 한나라당의 이중대라고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노 대통령을 지지한 세력, 특히 호남 사람들의 신당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또 대통령당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기념사진을 내걸고 햇볕정책을 이어가겠다는 것은 국민을 상대로 한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정치인의 배신은 사면복권도 안 됩니다.
결국 국민이 표로 심판할 겁니다.
⊙기자: 민주당은 당사 1층에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의 사진을 전시하고 정통 민주세력의 계승자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의 사진이 내려진 민주당사 밖에는 노 대통령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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