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교수 `독일 국적 포기`, 오길남 씨 소환
입력 2003.10.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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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조사받고 있는 송두율 교수가 독일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검찰 반응과 함께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송두율 교수는 오늘 변호인을 통해 독일 국적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형태(변호사/송 교수 변호인): 민주화하고 경제발전한 나라라고 인정하기 때문에 이제는 여기 들어와서 한국 국적 취득하고 정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자: 송 교수는 또 자신은 구속돼 재판을 받더라도 한국에 남고 싶다며 추방만은 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김 변호사는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송 교수의 한국 국적 취득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허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국적포기가 수사일정에 영향을 줄 수 없고 무엇보다 송 교수가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송 교수의 독일 국적포기도 형사처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지난 85년 북한에 들어갔다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오길남 씨를 소환해 송 교수가 입국을 권유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검찰 반응과 함께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송두율 교수는 오늘 변호인을 통해 독일 국적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형태(변호사/송 교수 변호인): 민주화하고 경제발전한 나라라고 인정하기 때문에 이제는 여기 들어와서 한국 국적 취득하고 정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자: 송 교수는 또 자신은 구속돼 재판을 받더라도 한국에 남고 싶다며 추방만은 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김 변호사는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송 교수의 한국 국적 취득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허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국적포기가 수사일정에 영향을 줄 수 없고 무엇보다 송 교수가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송 교수의 독일 국적포기도 형사처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지난 85년 북한에 들어갔다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오길남 씨를 소환해 송 교수가 입국을 권유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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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 교수 `독일 국적 포기`, 오길남 씨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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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조사받고 있는 송두율 교수가 독일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검찰 반응과 함께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송두율 교수는 오늘 변호인을 통해 독일 국적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형태(변호사/송 교수 변호인): 민주화하고 경제발전한 나라라고 인정하기 때문에 이제는 여기 들어와서 한국 국적 취득하고 정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자: 송 교수는 또 자신은 구속돼 재판을 받더라도 한국에 남고 싶다며 추방만은 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김 변호사는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송 교수의 한국 국적 취득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허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국적포기가 수사일정에 영향을 줄 수 없고 무엇보다 송 교수가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송 교수의 독일 국적포기도 형사처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지난 85년 북한에 들어갔다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오길남 씨를 소환해 송 교수가 입국을 권유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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