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국시리즈 1차전 승

입력 2003.10.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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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끝난 현대와 SK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은 결국 현대가 SK에 3: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국내 여자 프로골프에 신인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오늘 끝난 우리증권배 클래식골프에서 김주미가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으로 신인왕을 확정하며 다승, 상금왕 등 4관왕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19살 김주미가 한국여자 골프의 괴물 신인으로 등장했습니다.
김주미와 우승을 다툰 챔피언조는 상금 1위 전미정와 시즌 첫 승에 도전한 신현주.
12번홀까지 치열한 선두 각축을 벌이던 이들의 삼파전은 13번홀에서 우연히 가려졌습니다.
공동 선두까지 따라붙었던 신현주가 보기를 범한 사이 김주미는 버디를 잡아 두 타차로 선두를 되찾았습니다.
기세가 오른 김주미는 15번홀과 1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합계 9언더파로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김주미(하이마트): 지금 신인왕을 확실히 굳힌 것 같아서 그게 되게 기뻐요.
그게 제일 저한테는 우승한 게 너무 기쁜 일이고요.
⊙기자: 김주미는 이로써 지난 6월 한솔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차지하며 다승 선두로 나섰습니다.
미국파 이정연이 넉 타 뒤진 2위를 기록했고 전미정과 신현주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을 확정 지은 김주미는 상금왕과 다승왕까지 노리면서 올시즌 김주미의 신인돌풍을 이어갔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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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한국시리즈 1차전 승
    • 입력 2003-10-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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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끝난 현대와 SK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은 결국 현대가 SK에 3: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국내 여자 프로골프에 신인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오늘 끝난 우리증권배 클래식골프에서 김주미가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으로 신인왕을 확정하며 다승, 상금왕 등 4관왕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19살 김주미가 한국여자 골프의 괴물 신인으로 등장했습니다. 김주미와 우승을 다툰 챔피언조는 상금 1위 전미정와 시즌 첫 승에 도전한 신현주. 12번홀까지 치열한 선두 각축을 벌이던 이들의 삼파전은 13번홀에서 우연히 가려졌습니다. 공동 선두까지 따라붙었던 신현주가 보기를 범한 사이 김주미는 버디를 잡아 두 타차로 선두를 되찾았습니다. 기세가 오른 김주미는 15번홀과 1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합계 9언더파로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김주미(하이마트): 지금 신인왕을 확실히 굳힌 것 같아서 그게 되게 기뻐요. 그게 제일 저한테는 우승한 게 너무 기쁜 일이고요. ⊙기자: 김주미는 이로써 지난 6월 한솔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차지하며 다승 선두로 나섰습니다. 미국파 이정연이 넉 타 뒤진 2위를 기록했고 전미정과 신현주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을 확정 지은 김주미는 상금왕과 다승왕까지 노리면서 올시즌 김주미의 신인돌풍을 이어갔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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