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년 전 교통사고로 숨진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망을 둘러싼 음모론이 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다이애나가 자신이 교통사고로 살해될 것이라고 밝힌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런던에서 김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6년 전 교통사고로 숨진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아직도 많은 영국인들이 잊지 못하고 있는 다이애나가 죽기 열 달 전 집사인 폴 버렐 앞으로 보낸 편지가 전격 공개됐습니다.
자신이 일생 중 가장 위험한 국면에 처해 있으며 누군가가 교통사고를 위장한 살해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자신의 죽음을 예견했던 다이애나는 음모가 찰스 왕세자의 재혼길을 열어놓기 위한 것이라고 단정했습니다.
이 편지를 공개한 영국의 일간 데일리미러는 다이애나가 주모자의 실명까지 밝혔지만 명예훼손을 우려해 실명을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건(데일리 미러 편집국장): 이 편지는 다이애나의 죽음 배후에 무엇인가 있다는 시각에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기자: 다이애나는 97년 8월 31일 새벽 파리에서 연인 도디 파예드와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지하차도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고 당시 프랑스 경찰은 단순 사고로 결론지었습니다.
아직까지 영국 왕실은 이 편지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지만 단순사고가 아니라는 음모론에 힘이 실리면서 독립적인 조사기구가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다이애나가 자신이 교통사고로 살해될 것이라고 밝힌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런던에서 김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6년 전 교통사고로 숨진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아직도 많은 영국인들이 잊지 못하고 있는 다이애나가 죽기 열 달 전 집사인 폴 버렐 앞으로 보낸 편지가 전격 공개됐습니다.
자신이 일생 중 가장 위험한 국면에 처해 있으며 누군가가 교통사고를 위장한 살해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자신의 죽음을 예견했던 다이애나는 음모가 찰스 왕세자의 재혼길을 열어놓기 위한 것이라고 단정했습니다.
이 편지를 공개한 영국의 일간 데일리미러는 다이애나가 주모자의 실명까지 밝혔지만 명예훼손을 우려해 실명을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건(데일리 미러 편집국장): 이 편지는 다이애나의 죽음 배후에 무엇인가 있다는 시각에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기자: 다이애나는 97년 8월 31일 새벽 파리에서 연인 도디 파예드와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지하차도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고 당시 프랑스 경찰은 단순 사고로 결론지었습니다.
아직까지 영국 왕실은 이 편지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지만 단순사고가 아니라는 음모론에 힘이 실리면서 독립적인 조사기구가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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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죽음 예견 다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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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6년 전 교통사고로 숨진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망을 둘러싼 음모론이 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다이애나가 자신이 교통사고로 살해될 것이라고 밝힌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런던에서 김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6년 전 교통사고로 숨진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아직도 많은 영국인들이 잊지 못하고 있는 다이애나가 죽기 열 달 전 집사인 폴 버렐 앞으로 보낸 편지가 전격 공개됐습니다.
자신이 일생 중 가장 위험한 국면에 처해 있으며 누군가가 교통사고를 위장한 살해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자신의 죽음을 예견했던 다이애나는 음모가 찰스 왕세자의 재혼길을 열어놓기 위한 것이라고 단정했습니다.
이 편지를 공개한 영국의 일간 데일리미러는 다이애나가 주모자의 실명까지 밝혔지만 명예훼손을 우려해 실명을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건(데일리 미러 편집국장): 이 편지는 다이애나의 죽음 배후에 무엇인가 있다는 시각에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기자: 다이애나는 97년 8월 31일 새벽 파리에서 연인 도디 파예드와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지하차도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고 당시 프랑스 경찰은 단순 사고로 결론지었습니다.
아직까지 영국 왕실은 이 편지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지만 단순사고가 아니라는 음모론에 힘이 실리면서 독립적인 조사기구가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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