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고향에 피카소 미술관 문 열어

입력 2003.10.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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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천재의 소원이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고향인 스페인 말라가에서 피카소미술관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는 소식입니다.
거장 파블로 피카소가 태어나 10살까지 살았던 스페인의 남부도시 말라가.
피카소는 생전에 이곳에 자신의 갤러리를 열고 싶어했지만 당시 스페인 프랑코 정권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피카소가 생을 마감한 지 30년 만에 드디어 그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피카소의 며느리인 크리스티는 유화 등 133점의 작품을 기증했고 손자인 베르나르디도 소장하고 있던 33점을 기증했습니다.
세기의 거장 피카소는 그 누구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가히 혁명적이라 할 그림과 스케치, 조각, 도자기 등의 작품활동에 몰입한 그는 진정한 천재였습니다.
천재적인 입체파화가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번 미술관 개관식에는 카를로스 국왕 내외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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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카소 고향에 피카소 미술관 문 열어
    • 입력 2003-10-29 09:30:00
    930뉴스
⊙앵커: 한 천재의 소원이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고향인 스페인 말라가에서 피카소미술관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는 소식입니다. 거장 파블로 피카소가 태어나 10살까지 살았던 스페인의 남부도시 말라가. 피카소는 생전에 이곳에 자신의 갤러리를 열고 싶어했지만 당시 스페인 프랑코 정권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피카소가 생을 마감한 지 30년 만에 드디어 그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피카소의 며느리인 크리스티는 유화 등 133점의 작품을 기증했고 손자인 베르나르디도 소장하고 있던 33점을 기증했습니다. 세기의 거장 피카소는 그 누구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가히 혁명적이라 할 그림과 스케치, 조각, 도자기 등의 작품활동에 몰입한 그는 진정한 천재였습니다. 천재적인 입체파화가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번 미술관 개관식에는 카를로스 국왕 내외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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