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새 입국 시스템 시연

입력 2003.10.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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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새로운 입국관리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입국 비자받기도 어렵고 새로운 입국절차도 까다롭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내년부터 미국 공항에 도착하면 양쪽 검지손가락 지문을 찍고 사진도 찍어야 합니다.
⊙인터뷰: 왼쪽 검지를 찍어 주세요. 이번에는 오른쪽입니다. 카메라 앞에 서 주세요. 찍겠습니다.
⊙기자: 미 국토안보부는 오늘 내년 1월 5일부터 전면 도입되는 새 입국관리시스템 US비짓프로그램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허친슨(미 국토안보부 부장관): 사상 처음으로 미국이 외국인 방문객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기자: 내년 10월 26일부터는 미국 입국 전에 비자를 받을 때부터 미 대사관을 방문해 지문과 사진을 미리 등록해야 합니다.
이미 비자를 받은 사람들은 미국 입국시 공항에서 지문과 사진을 등록해야 합니다.
미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불편과 불만도 계속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통상현안점검회의에서 미국측에 비자 관련 불편해소 노력을 집중 촉구했습니다.
⊙조태열(외교부 심의관): 우리나라가 지금 전세계에서 비이민사증 발급 횟수로 5위랍니다.
그런 특수 사정을 고려해서 한국에 대해서 좀더 특수한 배려를 해달라 하는...
⊙기자: 정부는 앞으로 통상과 외교채널을 모두 가동해 비자 관련 불편해소를 미국측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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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새 입국 시스템 시연
    • 입력 2003-10-2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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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새로운 입국관리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입국 비자받기도 어렵고 새로운 입국절차도 까다롭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내년부터 미국 공항에 도착하면 양쪽 검지손가락 지문을 찍고 사진도 찍어야 합니다. ⊙인터뷰: 왼쪽 검지를 찍어 주세요. 이번에는 오른쪽입니다. 카메라 앞에 서 주세요. 찍겠습니다. ⊙기자: 미 국토안보부는 오늘 내년 1월 5일부터 전면 도입되는 새 입국관리시스템 US비짓프로그램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허친슨(미 국토안보부 부장관): 사상 처음으로 미국이 외국인 방문객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기자: 내년 10월 26일부터는 미국 입국 전에 비자를 받을 때부터 미 대사관을 방문해 지문과 사진을 미리 등록해야 합니다. 이미 비자를 받은 사람들은 미국 입국시 공항에서 지문과 사진을 등록해야 합니다. 미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불편과 불만도 계속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통상현안점검회의에서 미국측에 비자 관련 불편해소 노력을 집중 촉구했습니다. ⊙조태열(외교부 심의관): 우리나라가 지금 전세계에서 비이민사증 발급 횟수로 5위랍니다. 그런 특수 사정을 고려해서 한국에 대해서 좀더 특수한 배려를 해달라 하는... ⊙기자: 정부는 앞으로 통상과 외교채널을 모두 가동해 비자 관련 불편해소를 미국측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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