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中 시진핑, 코로나19 사실상 종식 선언…배경은?
입력 2020.09.09 (06:51)
수정 2020.09.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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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23일째 본토 확진자가 '0'명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전 세계에 아직도 코로나19가 대유행 중인데, 중국은 왜 이 때 이런 선언을 한 걸까요?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입장합니다.
자리한 사람들은 1,500여 명의 중국 코로나19 유공자들입니다.
긴 박수가 이어지고, 곧바로 훈장 수여식이 시작됩니다.
중국 감염병 권위자 중난산 박사에겐 중국 최고 훈장 '공화국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 대응에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며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국의 방역투쟁은 중국의 정신, 중국의 힘, 중국의 책임감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이후 중국이 경기를 가장 먼저 회복했다며 체제 우월성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책임론으로 압박하는 미국을 염두에 둔 발언도 나왔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대 위기 앞에 자국 이익만 생각하고, 책임을 돌려선 안됩니다."]
코로나19 유공자 시상식은 코로나 책임론이 비등한 상황에서 미국의 압박이 계속되자, 정면 돌파하겠다는 내부 결속용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과 유럽이 초상집이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잔치를 연거나 마찬가집니다.
가뜩이나 미 대선을 앞두고 날선 공방을 하고 있는 미중 관계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김형균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23일째 본토 확진자가 '0'명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전 세계에 아직도 코로나19가 대유행 중인데, 중국은 왜 이 때 이런 선언을 한 걸까요?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입장합니다.
자리한 사람들은 1,500여 명의 중국 코로나19 유공자들입니다.
긴 박수가 이어지고, 곧바로 훈장 수여식이 시작됩니다.
중국 감염병 권위자 중난산 박사에겐 중국 최고 훈장 '공화국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 대응에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며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국의 방역투쟁은 중국의 정신, 중국의 힘, 중국의 책임감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이후 중국이 경기를 가장 먼저 회복했다며 체제 우월성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책임론으로 압박하는 미국을 염두에 둔 발언도 나왔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대 위기 앞에 자국 이익만 생각하고, 책임을 돌려선 안됩니다."]
코로나19 유공자 시상식은 코로나 책임론이 비등한 상황에서 미국의 압박이 계속되자, 정면 돌파하겠다는 내부 결속용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과 유럽이 초상집이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잔치를 연거나 마찬가집니다.
가뜩이나 미 대선을 앞두고 날선 공방을 하고 있는 미중 관계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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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23일째 본토 확진자가 '0'명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전 세계에 아직도 코로나19가 대유행 중인데, 중국은 왜 이 때 이런 선언을 한 걸까요?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입장합니다.
자리한 사람들은 1,500여 명의 중국 코로나19 유공자들입니다.
긴 박수가 이어지고, 곧바로 훈장 수여식이 시작됩니다.
중국 감염병 권위자 중난산 박사에겐 중국 최고 훈장 '공화국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 대응에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며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국의 방역투쟁은 중국의 정신, 중국의 힘, 중국의 책임감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이후 중국이 경기를 가장 먼저 회복했다며 체제 우월성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책임론으로 압박하는 미국을 염두에 둔 발언도 나왔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대 위기 앞에 자국 이익만 생각하고, 책임을 돌려선 안됩니다."]
코로나19 유공자 시상식은 코로나 책임론이 비등한 상황에서 미국의 압박이 계속되자, 정면 돌파하겠다는 내부 결속용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과 유럽이 초상집이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잔치를 연거나 마찬가집니다.
가뜩이나 미 대선을 앞두고 날선 공방을 하고 있는 미중 관계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김형균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23일째 본토 확진자가 '0'명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전 세계에 아직도 코로나19가 대유행 중인데, 중국은 왜 이 때 이런 선언을 한 걸까요?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입장합니다.
자리한 사람들은 1,500여 명의 중국 코로나19 유공자들입니다.
긴 박수가 이어지고, 곧바로 훈장 수여식이 시작됩니다.
중국 감염병 권위자 중난산 박사에겐 중국 최고 훈장 '공화국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 대응에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며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국의 방역투쟁은 중국의 정신, 중국의 힘, 중국의 책임감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이후 중국이 경기를 가장 먼저 회복했다며 체제 우월성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책임론으로 압박하는 미국을 염두에 둔 발언도 나왔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대 위기 앞에 자국 이익만 생각하고, 책임을 돌려선 안됩니다."]
코로나19 유공자 시상식은 코로나 책임론이 비등한 상황에서 미국의 압박이 계속되자, 정면 돌파하겠다는 내부 결속용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과 유럽이 초상집이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잔치를 연거나 마찬가집니다.
가뜩이나 미 대선을 앞두고 날선 공방을 하고 있는 미중 관계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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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봉 기자 bee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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