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윤리감찰단 구성…“윤미향, 감찰단과 연관지어 논의”
입력 2020.09.16 (07:41)
수정 2020.09.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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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당 소속 공직자의 비위 문제가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윤리감찰단을 구성하겠다고 했죠.
오늘 이 감찰단이 구성될 예정인데, 최근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어제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의 당직을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 스스로 당직을 사퇴했지만 별도로 당 차원의 조치가 이뤄지고 발표까지 이뤄진 겁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중앙위원과 대의원, 을지로위원회 운영위원 등 3가지 당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추가 조치에 대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어제 윤리감찰단을 언급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새롭게 도입된 윤리감찰단이 내일 구성될 것. 그것과 연결지어서 내일 최고위에서 논의하겠다."]
윤리감찰단은 지난달 전당대회에서 당헌 당규를 고쳐 새로 신설된 조직입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당 소속 공직자들 관련 비위 문제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였습니다.
[이석현/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지난달 29일 : "상시 감찰 기구인 윤리감찰단을 당 대표 직속 기구로 신설하였습니다."]
윤리감찰단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감찰 활동을 벌이고, 결과에 따라선 징계 건의까지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윤리감찰단이 구성되면 윤 의원 문제를 감찰하거나 징계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회계부실 의혹에 대해선 이미 검찰이 수사 결과를 냈기 때문에 윤리감찰단이 이 문제를 별도로 감찰하진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보수 성향 야당들은 윤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김태형
최근 당 소속 공직자의 비위 문제가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윤리감찰단을 구성하겠다고 했죠.
오늘 이 감찰단이 구성될 예정인데, 최근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어제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의 당직을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 스스로 당직을 사퇴했지만 별도로 당 차원의 조치가 이뤄지고 발표까지 이뤄진 겁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중앙위원과 대의원, 을지로위원회 운영위원 등 3가지 당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추가 조치에 대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어제 윤리감찰단을 언급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새롭게 도입된 윤리감찰단이 내일 구성될 것. 그것과 연결지어서 내일 최고위에서 논의하겠다."]
윤리감찰단은 지난달 전당대회에서 당헌 당규를 고쳐 새로 신설된 조직입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당 소속 공직자들 관련 비위 문제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였습니다.
[이석현/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지난달 29일 : "상시 감찰 기구인 윤리감찰단을 당 대표 직속 기구로 신설하였습니다."]
윤리감찰단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감찰 활동을 벌이고, 결과에 따라선 징계 건의까지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윤리감찰단이 구성되면 윤 의원 문제를 감찰하거나 징계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회계부실 의혹에 대해선 이미 검찰이 수사 결과를 냈기 때문에 윤리감찰단이 이 문제를 별도로 감찰하진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보수 성향 야당들은 윤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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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오늘 윤리감찰단 구성…“윤미향, 감찰단과 연관지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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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당 소속 공직자의 비위 문제가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윤리감찰단을 구성하겠다고 했죠.
오늘 이 감찰단이 구성될 예정인데, 최근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어제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의 당직을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 스스로 당직을 사퇴했지만 별도로 당 차원의 조치가 이뤄지고 발표까지 이뤄진 겁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중앙위원과 대의원, 을지로위원회 운영위원 등 3가지 당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추가 조치에 대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어제 윤리감찰단을 언급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새롭게 도입된 윤리감찰단이 내일 구성될 것. 그것과 연결지어서 내일 최고위에서 논의하겠다."]
윤리감찰단은 지난달 전당대회에서 당헌 당규를 고쳐 새로 신설된 조직입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당 소속 공직자들 관련 비위 문제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였습니다.
[이석현/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지난달 29일 : "상시 감찰 기구인 윤리감찰단을 당 대표 직속 기구로 신설하였습니다."]
윤리감찰단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감찰 활동을 벌이고, 결과에 따라선 징계 건의까지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윤리감찰단이 구성되면 윤 의원 문제를 감찰하거나 징계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회계부실 의혹에 대해선 이미 검찰이 수사 결과를 냈기 때문에 윤리감찰단이 이 문제를 별도로 감찰하진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보수 성향 야당들은 윤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김태형
최근 당 소속 공직자의 비위 문제가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윤리감찰단을 구성하겠다고 했죠.
오늘 이 감찰단이 구성될 예정인데, 최근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어제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의 당직을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 스스로 당직을 사퇴했지만 별도로 당 차원의 조치가 이뤄지고 발표까지 이뤄진 겁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중앙위원과 대의원, 을지로위원회 운영위원 등 3가지 당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추가 조치에 대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어제 윤리감찰단을 언급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새롭게 도입된 윤리감찰단이 내일 구성될 것. 그것과 연결지어서 내일 최고위에서 논의하겠다."]
윤리감찰단은 지난달 전당대회에서 당헌 당규를 고쳐 새로 신설된 조직입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당 소속 공직자들 관련 비위 문제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였습니다.
[이석현/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지난달 29일 : "상시 감찰 기구인 윤리감찰단을 당 대표 직속 기구로 신설하였습니다."]
윤리감찰단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감찰 활동을 벌이고, 결과에 따라선 징계 건의까지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윤리감찰단이 구성되면 윤 의원 문제를 감찰하거나 징계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회계부실 의혹에 대해선 이미 검찰이 수사 결과를 냈기 때문에 윤리감찰단이 이 문제를 별도로 감찰하진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보수 성향 야당들은 윤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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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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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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