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TG, 오리온스 꺾고 2연승

입력 2003.1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팀들의 대결로 관심을 끈 애니콜프로농구 원주경기에서 TG가 오리온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뜨거운 관중들의 함성과 불꽃튀는 슛대결.
코트에는 6달 전 챔피언 결정전의 열기가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경기는 78:71, TG가 지난 시즌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하며 대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승현의 3점포를 앞세운 오리온스에 2쿼터까지 12점 차로 뒤졌던 TG...
TG는 그러나 3쿼터 들어 홀과 신기성의 신들린 내외곽슛으로 전세를 단숨에 뒤집었습니다.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찬스를 잘 살린 게 주효했습니다.
오리온스는 막판 잦은 실책으로 재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무너졌습니다.
⊙신기성(TG, 17득점): 5명이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수비가 되면서 속공, 외곽슛이 되면서 역전승을 한 것 같습니다.
⊙기자: 부산에서는 서장훈이 군에서 제대한 영원한 라이벌 현주엽과 3년 만에 재대결을 펼쳐 흥미를 끌었습니다.
기록면에서는 현주엽이 판정승을 거두었지만 서장훈이 팀의 4연승으로 미소를 지었습니다.
전자랜드는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화이트의 활약으로 SK를 눌렀고 모비스와 KCC도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농구 TG, 오리온스 꺾고 2연승
    • 입력 2003-11-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팀들의 대결로 관심을 끈 애니콜프로농구 원주경기에서 TG가 오리온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뜨거운 관중들의 함성과 불꽃튀는 슛대결. 코트에는 6달 전 챔피언 결정전의 열기가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경기는 78:71, TG가 지난 시즌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하며 대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승현의 3점포를 앞세운 오리온스에 2쿼터까지 12점 차로 뒤졌던 TG... TG는 그러나 3쿼터 들어 홀과 신기성의 신들린 내외곽슛으로 전세를 단숨에 뒤집었습니다.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찬스를 잘 살린 게 주효했습니다. 오리온스는 막판 잦은 실책으로 재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무너졌습니다. ⊙신기성(TG, 17득점): 5명이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수비가 되면서 속공, 외곽슛이 되면서 역전승을 한 것 같습니다. ⊙기자: 부산에서는 서장훈이 군에서 제대한 영원한 라이벌 현주엽과 3년 만에 재대결을 펼쳐 흥미를 끌었습니다. 기록면에서는 현주엽이 판정승을 거두었지만 서장훈이 팀의 4연승으로 미소를 지었습니다. 전자랜드는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화이트의 활약으로 SK를 눌렀고 모비스와 KCC도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