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현상황 엄중하게 인식…남북협력사업 신중하게 검토”

입력 2020.09.25 (12:43) 수정 2020.09.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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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 해역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남북협력사업 지속 여부에 대해선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측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부대변인은 북측이 관영매체를 통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선 “무엇보다도 북한이 이번 사건이 누구에 의해 자행된 것인지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재발 방지 등 모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당초 오늘 이산가족 유관단체와의 차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공무원 피살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부대변인은 “현 상황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는 차원”이라며 “유관단체장들에게 행사 취소에 따라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으며 이산가족 어르신들께는 서한으로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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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5 12:43:58
    • 수정2020-09-25 14:26:10
    정치
통일부는 북한 해역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남북협력사업 지속 여부에 대해선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측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부대변인은 북측이 관영매체를 통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선 “무엇보다도 북한이 이번 사건이 누구에 의해 자행된 것인지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재발 방지 등 모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당초 오늘 이산가족 유관단체와의 차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공무원 피살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부대변인은 “현 상황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는 차원”이라며 “유관단체장들에게 행사 취소에 따라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으며 이산가족 어르신들께는 서한으로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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