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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북 공무원 피살 사건
北 최고지도자 나서 직접 사과…과거 사례는?
입력 2020.09.25 (21:16) 수정 2020.09.25 (21:2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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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때 유감을 표명하는 등 무력 행동이나 도발에 대해 여러 차례 유감의 뜻을 밝혀온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최고 지도자가 직접 신속하게 사과의 뜻을 밝힌 건 매우 이례적이란 평갑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8년 북한 무장공비 3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청와대를 기습하려다 실패한 1·21 사태.

북한 김일성 주석은 사건 발생 4년 뒤 북한을 방문한 이후락 당시 중앙정보부장에게 "내부 좌익 맹동분자의 소행"이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도발에 사과한 첫 사례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역시, 2002년 방북한 당시 박근혜 한국미래연합 대표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1976년 8월 북한군이 미군 2명을 살해한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번에는 사건 발생 사흘 만에 김일성 주석 명의로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목함지뢰 폭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공동 보도문에 명시했습니다.

[김관진/당시 청와대 국가안보 실장 :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다."]

1996년 강릉 북한 잠수함 침투 사건 때는 북한 매체를 통해, 2002년 6월 연평해전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 앞으로 보낸 전통문을 통해 각각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다만, 북한은 2008년 박왕자 씨 피격 사건,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기는 했지만, 책임은 남측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천안함 피격에 대해 남측에 사과의 뜻을 밝힌 적은 없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고석훈
  • 北 최고지도자 나서 직접 사과…과거 사례는?
    • 입력 2020-09-25 21:16:00
    • 수정2020-09-25 21:26:29
    뉴스 9
[앵커]

북한은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때 유감을 표명하는 등 무력 행동이나 도발에 대해 여러 차례 유감의 뜻을 밝혀온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최고 지도자가 직접 신속하게 사과의 뜻을 밝힌 건 매우 이례적이란 평갑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8년 북한 무장공비 3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청와대를 기습하려다 실패한 1·21 사태.

북한 김일성 주석은 사건 발생 4년 뒤 북한을 방문한 이후락 당시 중앙정보부장에게 "내부 좌익 맹동분자의 소행"이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도발에 사과한 첫 사례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역시, 2002년 방북한 당시 박근혜 한국미래연합 대표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1976년 8월 북한군이 미군 2명을 살해한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번에는 사건 발생 사흘 만에 김일성 주석 명의로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목함지뢰 폭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공동 보도문에 명시했습니다.

[김관진/당시 청와대 국가안보 실장 :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다."]

1996년 강릉 북한 잠수함 침투 사건 때는 북한 매체를 통해, 2002년 6월 연평해전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 앞으로 보낸 전통문을 통해 각각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다만, 북한은 2008년 박왕자 씨 피격 사건,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기는 했지만, 책임은 남측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천안함 피격에 대해 남측에 사과의 뜻을 밝힌 적은 없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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