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남북 공동조사해야…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 제안”

입력 2020.09.27 (12:13) 수정 2020.09.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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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북한의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남북 공동조사와 국회의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2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긴급 의원총회에서 "남북 공동조사위를 구성해 사건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우리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발포 책임자가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이어져야 하고, 북한이 공동 조사에 성의 있게 임하는지에 따라 유엔 안보리와 국제형사재판소 제소 등 후속 조치를 결정하라고도 심 대표는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와 별개로 각 당에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능한 감시, 불철저하고 불성실한 대응으로 일관한 군 당국과 정부의 책임도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원총회 결과, 정의당은 내일(28일) 국방부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한 현안 브리핑을 받고, 대북 규탄 결의안을 마련해 각 당에 채택을 요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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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7 12:13:08
    • 수정2020-09-27 13:40:00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북한의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남북 공동조사와 국회의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2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긴급 의원총회에서 "남북 공동조사위를 구성해 사건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우리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발포 책임자가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이어져야 하고, 북한이 공동 조사에 성의 있게 임하는지에 따라 유엔 안보리와 국제형사재판소 제소 등 후속 조치를 결정하라고도 심 대표는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와 별개로 각 당에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능한 감시, 불철저하고 불성실한 대응으로 일관한 군 당국과 정부의 책임도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원총회 결과, 정의당은 내일(28일) 국방부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한 현안 브리핑을 받고, 대북 규탄 결의안을 마련해 각 당에 채택을 요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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