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북규탄결의안 채택 논의…본회의 개최는 미정

입력 2020.09.28 (13:50) 수정 2020.09.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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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늘(28일)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대북규탄결의안 공동 채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하고, 각 당이 마련한 결의안을 교환했습니다.

결의안 명칭이나 일부 내용에 이견이 있어, 본회의 일정은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김영진 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의 결의안까지 같이 공유했다"면서 "원내대표에게 보고하고 다시 만나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이 정부를 상대로 본회의 긴급 현안질의 개최를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상임위원회에서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반대하며 결의안 채택 협상이 난항을 빚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오늘 오전 "긴급현안질의 여부는 나중에 논의할 수도 있다"고 한 발 물러나면서, 양당 회동이 성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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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8 13:50:30
    • 수정2020-09-28 14:07:42
    정치
여야가 오늘(28일)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대북규탄결의안 공동 채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하고, 각 당이 마련한 결의안을 교환했습니다.

결의안 명칭이나 일부 내용에 이견이 있어, 본회의 일정은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김영진 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의 결의안까지 같이 공유했다"면서 "원내대표에게 보고하고 다시 만나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이 정부를 상대로 본회의 긴급 현안질의 개최를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상임위원회에서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반대하며 결의안 채택 협상이 난항을 빚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오늘 오전 "긴급현안질의 여부는 나중에 논의할 수도 있다"고 한 발 물러나면서, 양당 회동이 성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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