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공무원 피살사건 공동조사, 北의 전향적 답변 기대”

입력 2020.09.30 (14:56) 수정 2020.09.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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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공무원 피살 사건 남북 공동조사 제안에 대한 북한의 전향적인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한 정책위의장은 오늘(30일) 자신의 SNS에서 “시신 수습에 남북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고 공동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꼭 필요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정책위의장은 “월북이냐 아니냐, 혹시라도 실족했는데 부유물을 잡게 된다면 누구라도 배 근처에 머물려고 노력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라며 “조류를 거스르며 배에서 저렇게 멀어졌다는 것은 본인 의지로 특정 방향으로 나아간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 이후 북이 보여준 비인도적 행태는 비난과 규탄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최소한 드러난 상황에 대해 정쟁이 아닌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정치권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직 요원한 듯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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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애 “공무원 피살사건 공동조사, 北의 전향적 답변 기대”
    • 입력 2020-09-30 14:56:25
    • 수정2020-09-30 14:59:29
    정치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공무원 피살 사건 남북 공동조사 제안에 대한 북한의 전향적인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한 정책위의장은 오늘(30일) 자신의 SNS에서 “시신 수습에 남북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고 공동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꼭 필요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정책위의장은 “월북이냐 아니냐, 혹시라도 실족했는데 부유물을 잡게 된다면 누구라도 배 근처에 머물려고 노력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라며 “조류를 거스르며 배에서 저렇게 멀어졌다는 것은 본인 의지로 특정 방향으로 나아간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 이후 북이 보여준 비인도적 행태는 비난과 규탄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최소한 드러난 상황에 대해 정쟁이 아닌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정치권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직 요원한 듯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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