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인터넷 뉴스…“코로나19 4남매 이야기”

입력 2020.10.09 (22:30) 수정 2020.10.09 (22: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이 뉴스 리포트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인터넷 뉴스로 제작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 용돈을 모아 마스크를 기부했던 정읍 양지마을의 4남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타까운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진 정읍 양지마을.

지난 4월, 저금통을 깨 마스크 5백 장을 기부했던 이 마을의 4남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민들이 안타까워한다는 소식인데요.

4남매 아빠가 공무원과 대화하면서 마을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네티즌들은 마음이 따뜻한 4남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안타깝다며 빠른 쾌유를 빌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지나친 비난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훈훈한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다음은 친일 작가 김은호가 그린 춘향 영정 철거 소식과 그 뒷이야기입니다.

논의가 이뤄진 지 15년 만에 비로소 영정이 철거됐지만 남원시가 마지막까지 쉬쉬했다는 내용인데요.

지역사회에서도 철거를 반대하는 여론이 일부 있었다고 하는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친일 잔재 청산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친일 잔재라고 무조건 없애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 주의 인터넷 뉴스…“코로나19 4남매 이야기”
    • 입력 2020-10-09 22:30:24
    • 수정2020-10-09 22:47:38
    뉴스9(전주)
[앵커]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이 뉴스 리포트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인터넷 뉴스로 제작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 용돈을 모아 마스크를 기부했던 정읍 양지마을의 4남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타까운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진 정읍 양지마을.

지난 4월, 저금통을 깨 마스크 5백 장을 기부했던 이 마을의 4남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민들이 안타까워한다는 소식인데요.

4남매 아빠가 공무원과 대화하면서 마을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네티즌들은 마음이 따뜻한 4남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안타깝다며 빠른 쾌유를 빌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지나친 비난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훈훈한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다음은 친일 작가 김은호가 그린 춘향 영정 철거 소식과 그 뒷이야기입니다.

논의가 이뤄진 지 15년 만에 비로소 영정이 철거됐지만 남원시가 마지막까지 쉬쉬했다는 내용인데요.

지역사회에서도 철거를 반대하는 여론이 일부 있었다고 하는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친일 잔재 청산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친일 잔재라고 무조건 없애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