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포츠구단들의 잇단 해체 발표 속에 역시 최근 해단이 결정된 현대백화점 탁구 선수들이 새로운 인수 기업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수들의 표정은 침울함으로 가득합니다.
지난달 24일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해단이 결정된 지 오늘로 13일째.
일단 올해 말까지 팀을 존속시키겠다는 회사측의 약속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석솔지(현대백화점): 해체가 된다는 것도 저희들이 모르는 상황이어 가지고요.
다 같이 이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기자: 현대백화점은 세계랭킹 11위 김경하를 비롯해 석은미와 석솔지 등이 속해 있는 실업의 강호입니다.
올해 안에 인수 기업이 나선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선수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문규민(현대백화점 감독): 다른 인수기업을 찾아서 선수들이 운동을 계속 할 수 있게 하는 게 제일 급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올 들어 팀이 해체된 곳은 현대백화점뿐만이 아닙니다.
5월 광주시청 핸드볼팀에 이어 7월에는 동원아이스하키팀, 10월에는 알리안츠 핸드볼팀이 해체됐습니다.
며칠 전에는 SK가 프로축구단 매각을 결정해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기업환경의 악화가 원인이 된 스포츠구단들의 잇따른 해체파문.
구조조정이라는 이유로 유독 스포츠 분야가 희생되는 것은 아닌지 체육인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수들의 표정은 침울함으로 가득합니다.
지난달 24일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해단이 결정된 지 오늘로 13일째.
일단 올해 말까지 팀을 존속시키겠다는 회사측의 약속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석솔지(현대백화점): 해체가 된다는 것도 저희들이 모르는 상황이어 가지고요.
다 같이 이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기자: 현대백화점은 세계랭킹 11위 김경하를 비롯해 석은미와 석솔지 등이 속해 있는 실업의 강호입니다.
올해 안에 인수 기업이 나선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선수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문규민(현대백화점 감독): 다른 인수기업을 찾아서 선수들이 운동을 계속 할 수 있게 하는 게 제일 급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올 들어 팀이 해체된 곳은 현대백화점뿐만이 아닙니다.
5월 광주시청 핸드볼팀에 이어 7월에는 동원아이스하키팀, 10월에는 알리안츠 핸드볼팀이 해체됐습니다.
며칠 전에는 SK가 프로축구단 매각을 결정해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기업환경의 악화가 원인이 된 스포츠구단들의 잇따른 해체파문.
구조조정이라는 이유로 유독 스포츠 분야가 희생되는 것은 아닌지 체육인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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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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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1-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스포츠구단들의 잇단 해체 발표 속에 역시 최근 해단이 결정된 현대백화점 탁구 선수들이 새로운 인수 기업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수들의 표정은 침울함으로 가득합니다.
지난달 24일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해단이 결정된 지 오늘로 13일째.
일단 올해 말까지 팀을 존속시키겠다는 회사측의 약속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석솔지(현대백화점): 해체가 된다는 것도 저희들이 모르는 상황이어 가지고요.
다 같이 이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기자: 현대백화점은 세계랭킹 11위 김경하를 비롯해 석은미와 석솔지 등이 속해 있는 실업의 강호입니다.
올해 안에 인수 기업이 나선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선수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문규민(현대백화점 감독): 다른 인수기업을 찾아서 선수들이 운동을 계속 할 수 있게 하는 게 제일 급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올 들어 팀이 해체된 곳은 현대백화점뿐만이 아닙니다.
5월 광주시청 핸드볼팀에 이어 7월에는 동원아이스하키팀, 10월에는 알리안츠 핸드볼팀이 해체됐습니다.
며칠 전에는 SK가 프로축구단 매각을 결정해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기업환경의 악화가 원인이 된 스포츠구단들의 잇따른 해체파문.
구조조정이라는 이유로 유독 스포츠 분야가 희생되는 것은 아닌지 체육인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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