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못정한 미국…결정은 북부 3개 경합주 손에

[앵커]

누가 당선자인가?

아직 알수없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시선이 막판 개표중인 북부 경합 세개 주로 쏠리고 있는데요.

피 말리는 접전중인 현장, 가봅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

아직 결정이 안 난 건 북부 경합 세개 주가 개표가 안끝나서 그렇지요?

[기자]

결론이 나려면 승자 패자의 차이가 있어야 하는데 그 차이를 알수 없습니다.

북부 경합 세개 주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주 개표가 결론이 안났기 때문입니다.

위스콘신은 바이든이 앞서고 있습니다.

내내 트럼프가 앞서다 두시간 전 뒤집혔습니다.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주는 트럼프가 앞서고 있지만 불안해보입니다.

개표가 적게는 75% 많게는 90% 가까지 됐지만 이들 주 최종 승패 결정 아직입니다.

[앵커]

이 북부 3개 주가 이제 미국 대통령을 결정한다고 봐야하는데, 승패 어떻게 결정됩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주인 애리조나 주를 가져온 바이든후보 미시간 위스콘신 두 주 이기면 대의원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 주 트럼프 대통령에 내줘도 승리 가능성 높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애리조나 내주는 바람에 펜실베이니아 이기고 나머지 두 주 가운데 하나 더 이겨야 당선 가능성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팽팽하면 후보들이 쉽게 승복 안할텐데요?

[기자]

위스콘신주 이겨오다 두시간 전 뒤집어지는 모습 바라본 트럼프 대통령, 다른 두 주 뒤집히는거 원치 않습니다.

갈등이 현실화될 수 있는 지점입니다.

대선 전부터 우려했던, 분열된 미국이 맞딱드린 현실, 누구도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탭니다.

대선이 끝나지 않는 혼란 상황, 오래갈 가능성 배재할 수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