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 현안 적극 돕겠다”

입력 2020.11.06 (07:37) 수정 2020.1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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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과 부울경 3개 시도의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렸는데요.

야당 의원들은 정당을 떠나 균형 발전을 위해 울산의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박영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지도부와 송철호 울산시장 등 부울경 단체장들이 모인 예산정책협의회, 송 시장과 정당은 다르지만 주호영 원내대표는 올해 지정된 울산의 경제자유구역을 언급하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특히 올해 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지역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이자 울산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국민의힘에서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울산의 수소산업과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 울산권 광역철도 조기건설 등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해진 국회 예결위 간사는 "울산에 필요한 국비 2%를 채워 100%로 만드는 심부름을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범수 울산시당위원장은 부울경 3개 시도가 연관된 사업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지도부에 건의했습니다.

[서범수/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 "예를들면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라든지, 지금 용역 나오고 있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사업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예산 투쟁'이라는 표현까지 써 가며 울산의 현안이 영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산업이 될 거라고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수소도시도 결국은 영남권에 있는 도시의 그 동안의 성과와 기술과 또 도시의 역량을 총결집 시키자는 생각이고,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도 그렇습니다."]

이틀에 걸쳐 잇따라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원을 약속한 여·야 지도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말 잔치에 그칠 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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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울산 현안 적극 돕겠다”
    • 입력 2020-11-06 07:37:58
    • 수정2020-11-06 08:00:28
    뉴스광장(울산)
[앵커]

국민의힘과 부울경 3개 시도의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렸는데요.

야당 의원들은 정당을 떠나 균형 발전을 위해 울산의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박영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지도부와 송철호 울산시장 등 부울경 단체장들이 모인 예산정책협의회, 송 시장과 정당은 다르지만 주호영 원내대표는 올해 지정된 울산의 경제자유구역을 언급하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특히 올해 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지역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이자 울산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국민의힘에서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울산의 수소산업과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 울산권 광역철도 조기건설 등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해진 국회 예결위 간사는 "울산에 필요한 국비 2%를 채워 100%로 만드는 심부름을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범수 울산시당위원장은 부울경 3개 시도가 연관된 사업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지도부에 건의했습니다.

[서범수/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 "예를들면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라든지, 지금 용역 나오고 있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사업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예산 투쟁'이라는 표현까지 써 가며 울산의 현안이 영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산업이 될 거라고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수소도시도 결국은 영남권에 있는 도시의 그 동안의 성과와 기술과 또 도시의 역량을 총결집 시키자는 생각이고,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도 그렇습니다."]

이틀에 걸쳐 잇따라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원을 약속한 여·야 지도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말 잔치에 그칠 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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