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이 인종 차별 발언…경기 중단

입력 2020.12.09 (21:52) 수정 2020.12.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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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맹과 바샥세히르 경기에선 대기심의 인종 차별적인 발언으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전반 13분, 바샥세히르 선수가 거친 태클에 쓰러집니다.

그런데, 바샥세히르 벤치에서 소동이 일어나는데요.

대기심이 카메룬 출신의 웨보 코치를 가리켜 검은 사람이라고 했다는 건데요.

[웨보/바샥세히르 코치 : "왜 '니그로(negro)'라는 말을 씁니까?"]

뎀바 바도 강하게 항의합니다.

[뎀바 바/바샥헤히르 : "왜 흑인을 향해 '검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겁니까?"]

파리 선수들도 항의에 동참해 결국 경기는 중단됐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즉각 진상 조사에 나섰고, 경기는 내일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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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판이 인종 차별 발언…경기 중단
    • 입력 2020-12-09 21:52:41
    • 수정2020-12-09 2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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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맹과 바샥세히르 경기에선 대기심의 인종 차별적인 발언으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전반 13분, 바샥세히르 선수가 거친 태클에 쓰러집니다.

그런데, 바샥세히르 벤치에서 소동이 일어나는데요.

대기심이 카메룬 출신의 웨보 코치를 가리켜 검은 사람이라고 했다는 건데요.

[웨보/바샥세히르 코치 : "왜 '니그로(negro)'라는 말을 씁니까?"]

뎀바 바도 강하게 항의합니다.

[뎀바 바/바샥헤히르 : "왜 흑인을 향해 '검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겁니까?"]

파리 선수들도 항의에 동참해 결국 경기는 중단됐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즉각 진상 조사에 나섰고, 경기는 내일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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