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초기 청자’ 가마 확인…청자 발생 과정 규명

입력 2020.12.15 (07:44) 수정 2020.12.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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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창군에서 '초기 청자' 가마가 확인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검체 채취 요원을 확보했습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고창군 청자요지에서 우리나라 청자의 발생과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초기 청자' 가마가 확인됐습니다.

고창군과 호남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조사한 결과 아산면 계명산 줄기에서 벽돌가마 1기와 진흙 가마 3기, 퇴적 구릉 3개소 등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유적은 벽돌가마에서 진흙 가마로 바뀌어 간 양상이 잘 남아 있어 '초기 청자' 가마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나철주/고창군 문화유산관광과장 : "반암리 청자요지 유적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추가 발굴 조사와 함께 전라북도 기념물과 국가사적 지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검체 채취 요원을 확보했습니다.

완주보건소의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30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검체 채취 교육을 실시해 대규모 전수 조사 때 긴급 투입하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이 같은 선제적 대응으로 2천 명에 이르는 현대자동차 공장 직원 전수 검사도 10시간 안에 끝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라순정/완주군 보건소장 : "선제적으로 30명의 전문인력 양성과 동시에 투입한 것이 신속대응을 가능하게 한 힘이 되었습니다."]

무주군청 분수대에 대형 성탄 트리가 세워졌습니다.

이 성탄 트리는 높이 9미터, 둘레 24미터 크기로, 내년 2월까지 관광객과 무주군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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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초기 청자’ 가마 확인…청자 발생 과정 규명
    • 입력 2020-12-15 07:44:58
    • 수정2020-12-15 07:51:01
    뉴스광장(전주)
[앵커]

고창군에서 '초기 청자' 가마가 확인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검체 채취 요원을 확보했습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고창군 청자요지에서 우리나라 청자의 발생과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초기 청자' 가마가 확인됐습니다.

고창군과 호남문화재연구원이 발굴 조사한 결과 아산면 계명산 줄기에서 벽돌가마 1기와 진흙 가마 3기, 퇴적 구릉 3개소 등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유적은 벽돌가마에서 진흙 가마로 바뀌어 간 양상이 잘 남아 있어 '초기 청자' 가마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나철주/고창군 문화유산관광과장 : "반암리 청자요지 유적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추가 발굴 조사와 함께 전라북도 기념물과 국가사적 지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검체 채취 요원을 확보했습니다.

완주보건소의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30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검체 채취 교육을 실시해 대규모 전수 조사 때 긴급 투입하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이 같은 선제적 대응으로 2천 명에 이르는 현대자동차 공장 직원 전수 검사도 10시간 안에 끝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라순정/완주군 보건소장 : "선제적으로 30명의 전문인력 양성과 동시에 투입한 것이 신속대응을 가능하게 한 힘이 되었습니다."]

무주군청 분수대에 대형 성탄 트리가 세워졌습니다.

이 성탄 트리는 높이 9미터, 둘레 24미터 크기로, 내년 2월까지 관광객과 무주군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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