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되면 검사해야”…코로나19·감기 헷갈리면 선별검사소로
입력 2020.12.15 (21:38)
수정 2020.12.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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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와 감기 증상이 헷갈려 진단검사를 받기 망설이는 분들 계실텐데요.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검사를 미루다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확산 범위가 넓어진다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년 이맘 때 유행하는 감기와 독감.
기침과 인후통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코로나 19 증상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코로나 19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과 인후통 등이 있습니다.
호흡기 증세 외에도 발병 초기 근육통, 미각 상실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나지만 일반인들은 단순 감기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음성 거주 60대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처음 이상 증세를 보였지만 인근 병원과 약국만 다니다 보름 뒤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뒤늦게 선별검사소에 가게 되면 더 큰 확산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 "이런 경우 지역 사회에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병원이라는 곳이 대부분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으시고 면역에 약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코로나 19와 감기를 증상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만큼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선별검사를 받아라고 조언합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 "(요즘)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기 때문에 호흡기 바이러스가 전반적으로 유행이 별로 심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지금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를 제일 먼저 의심해야될 상황이거든요."]
충청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 뒤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감염이 의심되면 선별검사소부터 찾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코로나19와 감기 증상이 헷갈려 진단검사를 받기 망설이는 분들 계실텐데요.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검사를 미루다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확산 범위가 넓어진다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년 이맘 때 유행하는 감기와 독감.
기침과 인후통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코로나 19 증상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코로나 19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과 인후통 등이 있습니다.
호흡기 증세 외에도 발병 초기 근육통, 미각 상실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나지만 일반인들은 단순 감기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음성 거주 60대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처음 이상 증세를 보였지만 인근 병원과 약국만 다니다 보름 뒤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뒤늦게 선별검사소에 가게 되면 더 큰 확산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 "이런 경우 지역 사회에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병원이라는 곳이 대부분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으시고 면역에 약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코로나 19와 감기를 증상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만큼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선별검사를 받아라고 조언합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 "(요즘)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기 때문에 호흡기 바이러스가 전반적으로 유행이 별로 심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지금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를 제일 먼저 의심해야될 상황이거든요."]
충청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 뒤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감염이 의심되면 선별검사소부터 찾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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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15 21: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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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감기 증상이 헷갈려 진단검사를 받기 망설이는 분들 계실텐데요.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검사를 미루다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확산 범위가 넓어진다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년 이맘 때 유행하는 감기와 독감.
기침과 인후통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코로나 19 증상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코로나 19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과 인후통 등이 있습니다.
호흡기 증세 외에도 발병 초기 근육통, 미각 상실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나지만 일반인들은 단순 감기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음성 거주 60대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처음 이상 증세를 보였지만 인근 병원과 약국만 다니다 보름 뒤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뒤늦게 선별검사소에 가게 되면 더 큰 확산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 "이런 경우 지역 사회에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병원이라는 곳이 대부분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으시고 면역에 약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코로나 19와 감기를 증상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만큼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선별검사를 받아라고 조언합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 "(요즘)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기 때문에 호흡기 바이러스가 전반적으로 유행이 별로 심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지금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를 제일 먼저 의심해야될 상황이거든요."]
충청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 뒤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감염이 의심되면 선별검사소부터 찾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코로나19와 감기 증상이 헷갈려 진단검사를 받기 망설이는 분들 계실텐데요.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검사를 미루다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확산 범위가 넓어진다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년 이맘 때 유행하는 감기와 독감.
기침과 인후통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코로나 19 증상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코로나 19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과 인후통 등이 있습니다.
호흡기 증세 외에도 발병 초기 근육통, 미각 상실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나지만 일반인들은 단순 감기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음성 거주 60대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처음 이상 증세를 보였지만 인근 병원과 약국만 다니다 보름 뒤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뒤늦게 선별검사소에 가게 되면 더 큰 확산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 "이런 경우 지역 사회에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병원이라는 곳이 대부분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으시고 면역에 약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코로나 19와 감기를 증상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만큼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선별검사를 받아라고 조언합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 "(요즘)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기 때문에 호흡기 바이러스가 전반적으로 유행이 별로 심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지금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를 제일 먼저 의심해야될 상황이거든요."]
충청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 뒤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감염이 의심되면 선별검사소부터 찾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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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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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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