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특별 단속 `위반자 백태`
입력 2003.11.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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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예고까지 하고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시작했지만 첫날부터 많은 음주운전자들이 단속되고 있습니다.
단속현장을 하송연 기자가 지켜봤습니다.
⊙기자: 몸을 가누지 못하면서도 음주측정은 완강히 거부합니다.
⊙인터뷰: 경찰서 가서 할게.
⊙인터뷰: 여기서 하셔야 돼요.
⊙인터뷰: 난 여기서 안 할 거야.
⊙인터뷰: 내가 죄졌어? 내가 강도짓 했어?
⊙인터뷰: 음주 운전이 무서운 거예요, 선생님.
⊙기자: 오히려 큰소리 치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기자: 음주측정기를 입에 대고 부는 척만 합니다.
⊙인터뷰: 더, 더, 더. 혓바닥으로 막지 마시라니까요.
⊙기자: 이 운전자는 운전자를 바꿔치기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오다가 음주 단속 하길래 바꿨어요.
⊙기자: 갖가지 이유를 대가며 봐달라는 애걸형도 있습니다.
⊙인터뷰: 맥주 3잔 정도 먹었는데요. 제가 술을 잘 못 먹어서 그래요.
⊙인터뷰: 집에 있다 잠깐 나오느라 신분증 안 갖고, 추리닝 입고 나왔잖아요.
9#⊙기자: 단속은 낮에도 이어졌습니다.
면허정지 수치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점심 때 안 먹었다니까. 내가 먹었다면 모를까. 어저께 먹고...
⊙기자: 경찰은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말까지 유흥가 밀집지역과 연결도로를 중심으로 음주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단속현장을 하송연 기자가 지켜봤습니다.
⊙기자: 몸을 가누지 못하면서도 음주측정은 완강히 거부합니다.
⊙인터뷰: 경찰서 가서 할게.
⊙인터뷰: 여기서 하셔야 돼요.
⊙인터뷰: 난 여기서 안 할 거야.
⊙인터뷰: 내가 죄졌어? 내가 강도짓 했어?
⊙인터뷰: 음주 운전이 무서운 거예요, 선생님.
⊙기자: 오히려 큰소리 치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기자: 음주측정기를 입에 대고 부는 척만 합니다.
⊙인터뷰: 더, 더, 더. 혓바닥으로 막지 마시라니까요.
⊙기자: 이 운전자는 운전자를 바꿔치기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오다가 음주 단속 하길래 바꿨어요.
⊙기자: 갖가지 이유를 대가며 봐달라는 애걸형도 있습니다.
⊙인터뷰: 맥주 3잔 정도 먹었는데요. 제가 술을 잘 못 먹어서 그래요.
⊙인터뷰: 집에 있다 잠깐 나오느라 신분증 안 갖고, 추리닝 입고 나왔잖아요.
9#⊙기자: 단속은 낮에도 이어졌습니다.
면허정지 수치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점심 때 안 먹었다니까. 내가 먹었다면 모를까. 어저께 먹고...
⊙기자: 경찰은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말까지 유흥가 밀집지역과 연결도로를 중심으로 음주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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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운전 특별 단속 `위반자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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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1-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예고까지 하고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시작했지만 첫날부터 많은 음주운전자들이 단속되고 있습니다.
단속현장을 하송연 기자가 지켜봤습니다.
⊙기자: 몸을 가누지 못하면서도 음주측정은 완강히 거부합니다.
⊙인터뷰: 경찰서 가서 할게.
⊙인터뷰: 여기서 하셔야 돼요.
⊙인터뷰: 난 여기서 안 할 거야.
⊙인터뷰: 내가 죄졌어? 내가 강도짓 했어?
⊙인터뷰: 음주 운전이 무서운 거예요, 선생님.
⊙기자: 오히려 큰소리 치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기자: 음주측정기를 입에 대고 부는 척만 합니다.
⊙인터뷰: 더, 더, 더. 혓바닥으로 막지 마시라니까요.
⊙기자: 이 운전자는 운전자를 바꿔치기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오다가 음주 단속 하길래 바꿨어요.
⊙기자: 갖가지 이유를 대가며 봐달라는 애걸형도 있습니다.
⊙인터뷰: 맥주 3잔 정도 먹었는데요. 제가 술을 잘 못 먹어서 그래요.
⊙인터뷰: 집에 있다 잠깐 나오느라 신분증 안 갖고, 추리닝 입고 나왔잖아요.
9#⊙기자: 단속은 낮에도 이어졌습니다.
면허정지 수치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점심 때 안 먹었다니까. 내가 먹었다면 모를까. 어저께 먹고...
⊙기자: 경찰은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말까지 유흥가 밀집지역과 연결도로를 중심으로 음주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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