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는 내가’ 박병호 ‘키움은 내가 맡는다’

입력 2021.02.08 (22:01) 수정 2021.02.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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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이 박병호를 보고 꿈을 키웠다고 전했습니다.

이제는 류현진과의 투타대결을 기다린다는 김하성을 위해 박병호도 프로다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번호 7번을 달고 나타난 김하성이 재치있게 밝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김하성 : 모자요? 이게 모자가 작아서 이렇게 쓸까요."]

[김하성 : "운동하느라 바빠서 영어를 아직.. 몇 년 후엔 영어 잘해서 돌아올게요"]

[진행자 : "영어로 목표가 있다면?"]

[김하성 : "I CAN DO IT."]

막연했던 빅리거의 꿈이 현실로 이뤄진 데는 박병호가 있었습니다.

[김하성 : "그동안 꿈은 꾸고 있었는데요. 제 위의 선배들, 병호형이 메이저리그 진출하면서 품었고 그리고 19년도 성적이 잘 나오고 나서 아 나도 메이저리그 진출해야겠다."]

박찬호 샌디에이고 고문을 비롯해 전·현직 코리안 빅리거와 인연을 쌓았다는 김하성, 김광현에게는 30타수 10안타로 강했던 김하성은 류현진과의 생애 첫 대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현진이형 볼을 한 번 쳐보고 싶어요. 정말 좋은 공을 가져서, 쳐보고 싶고"]

첫해 두자릿 수 홈런을 목표로 내건 후배에게 박병호도 덕담을 전했습니다.

[박병호 : "다른 선수가 빠지는 것보다 김하성의 빈자리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내서 그 부분이 채워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현종의 미국 진출 길도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복수의 구단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해 KBO에 신분 조회를 요청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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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MLB는 내가’ 박병호 ‘키움은 내가 맡는다’
    • 입력 2021-02-08 22:01:11
    • 수정2021-02-08 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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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이 박병호를 보고 꿈을 키웠다고 전했습니다.

이제는 류현진과의 투타대결을 기다린다는 김하성을 위해 박병호도 프로다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번호 7번을 달고 나타난 김하성이 재치있게 밝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김하성 : 모자요? 이게 모자가 작아서 이렇게 쓸까요."]

[김하성 : "운동하느라 바빠서 영어를 아직.. 몇 년 후엔 영어 잘해서 돌아올게요"]

[진행자 : "영어로 목표가 있다면?"]

[김하성 : "I CAN DO IT."]

막연했던 빅리거의 꿈이 현실로 이뤄진 데는 박병호가 있었습니다.

[김하성 : "그동안 꿈은 꾸고 있었는데요. 제 위의 선배들, 병호형이 메이저리그 진출하면서 품었고 그리고 19년도 성적이 잘 나오고 나서 아 나도 메이저리그 진출해야겠다."]

박찬호 샌디에이고 고문을 비롯해 전·현직 코리안 빅리거와 인연을 쌓았다는 김하성, 김광현에게는 30타수 10안타로 강했던 김하성은 류현진과의 생애 첫 대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현진이형 볼을 한 번 쳐보고 싶어요. 정말 좋은 공을 가져서, 쳐보고 싶고"]

첫해 두자릿 수 홈런을 목표로 내건 후배에게 박병호도 덕담을 전했습니다.

[박병호 : "다른 선수가 빠지는 것보다 김하성의 빈자리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내서 그 부분이 채워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현종의 미국 진출 길도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복수의 구단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해 KBO에 신분 조회를 요청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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