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로 ‘타이니 하우스’ 인기

입력 2021.02.09 (12:45) 수정 2021.02.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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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는 좁은 공간에 설치하는 작은 집을 뜻하는 ‘타이니 하우스’가 인깁니다.

바퀴가 달려 이동이 가능한 타이니 하우스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국에서 유행한 바 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터키에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감염 우려가 있는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 자연에서 피난처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었습니다.

[펠린/건축가 : “이 집은 사람들이 살면서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하나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이곳에 살면 자유시간이 더 많아집니다. 끊임없이 집안과 밖을 드나들고 자연 속 정원이 거실이 되는 거죠.”]

제조업체는 지난해 주문량이 재작년보다 무려 20배나 증가했다고 말합니다.

[갤립/YKO 트레일러 하우스 제조업체 경영자 : “사람들은 더이상 5성급 호텔에 가고 싶어 하지 않아요. 이런 작은 집에 살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 하죠.”]

제조업체는 타이니 하우스가 투자 비용이 적고 3년 반 안에 수익을 낼 수 있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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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코로나19로 ‘타이니 하우스’ 인기
    • 입력 2021-02-09 12:45:56
    • 수정2021-02-09 12:49:53
    뉴스 12
터키에서는 좁은 공간에 설치하는 작은 집을 뜻하는 ‘타이니 하우스’가 인깁니다.

바퀴가 달려 이동이 가능한 타이니 하우스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국에서 유행한 바 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터키에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감염 우려가 있는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 자연에서 피난처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었습니다.

[펠린/건축가 : “이 집은 사람들이 살면서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하나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이곳에 살면 자유시간이 더 많아집니다. 끊임없이 집안과 밖을 드나들고 자연 속 정원이 거실이 되는 거죠.”]

제조업체는 지난해 주문량이 재작년보다 무려 20배나 증가했다고 말합니다.

[갤립/YKO 트레일러 하우스 제조업체 경영자 : “사람들은 더이상 5성급 호텔에 가고 싶어 하지 않아요. 이런 작은 집에 살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 하죠.”]

제조업체는 타이니 하우스가 투자 비용이 적고 3년 반 안에 수익을 낼 수 있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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