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 출발식, 25일 관중 없이 개최

입력 2021.03.10 (06:42) 수정 2021.03.1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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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조직 위원회가 오는 25일 후쿠시마 현에서 열리는 성화 봉송 출발 행사를 일반 관중 없이 치르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당초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연기가 결정되기 전까진 일본 총리와 도쿄도 지사, 일반 관중 3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화 봉송 출발식을 치를 계획이었는데요.

하지만 현재 코로나 19 상황이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조직위는 관련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참석자도 대회 관계자에 한정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성화는 이번 봉송 출발 행사 이후 121일 동안 일본 전국을 돈 뒤 오는 7월 23일 개회식에 맞춰 올림픽 주 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이미 일본 국민 사이에선 올림픽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이 증가한 데다가 주요 성화 주자들도 줄지어 사퇴하는 등 난항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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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3-10 06: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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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조직 위원회가 오는 25일 후쿠시마 현에서 열리는 성화 봉송 출발 행사를 일반 관중 없이 치르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당초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연기가 결정되기 전까진 일본 총리와 도쿄도 지사, 일반 관중 3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화 봉송 출발식을 치를 계획이었는데요.

하지만 현재 코로나 19 상황이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조직위는 관련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참석자도 대회 관계자에 한정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성화는 이번 봉송 출발 행사 이후 121일 동안 일본 전국을 돈 뒤 오는 7월 23일 개회식에 맞춰 올림픽 주 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이미 일본 국민 사이에선 올림픽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이 증가한 데다가 주요 성화 주자들도 줄지어 사퇴하는 등 난항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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