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65세 이상 접종 여부 오늘 발표…‘2차분’ 조기 투입 검토

입력 2021.03.11 (06:13) 수정 2021.03.11 (06: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40만 명을 넘겼는데요.

정부는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65살 이상으로 확대할지에 대해 오늘 결론을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이지은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0명입니다.

국내 발생 452명, 해외 발생 18명인데요.

경기 199명, 서울 132명, 인천 23명 등입니다.

경기 안성 축산물공판장과 의정부시 병원, 충북 제천시 사우나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123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천64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자는 몇 명인가요?

[기자]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6만 662명, 누적은 44만 6천여 명입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규 신고 건수는 935건이고, 대부분 근육통 등 경증입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2건인데, 1건은 요양병원 환자가 아닌 종사자인 50대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접종을 받은 뒤 엿새쯤 뒤에 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사망자가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1건은 기저 질환이 있던 요양병원 환자인 50대 남성이 중증 의심사례로 분류됐다 사망한 사례입니다.

두 사례 모두 사망과 접종의 인과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방역 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살 이상 국민에게도 접종할지에 대한 결론이 오늘 나오죠?

[기자]

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살 이상 접종 여부에 대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오늘 발표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살 이상 고령층의 효과성과 관련한 임상시험 자료가 부족해 논란이 됐고, 고령층 접종을 보류 중인데요.

최근 영국 등에서 고령층에도 효과가 있다는 데이터가 쌓여 정부가 접종 대상 확대 여부를 어제 논의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공익 목적을 가지고 3개월 안팎 단기 일정으로 해외에 나가는 사람들은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아 백신을 먼저 접종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또, 코로나19 백신 보관 냉장고의 온도가 적정 수준을 벗어나는 사고가 전국에서 7건 있었다며,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용 물량을 1차에 당겨쓰는 건 2차 접종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검토 가능하다며, 긍정적 반응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하동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Z 백신 65세 이상 접종 여부 오늘 발표…‘2차분’ 조기 투입 검토
    • 입력 2021-03-11 06:13:43
    • 수정2021-03-11 06:46:11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40만 명을 넘겼는데요.

정부는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65살 이상으로 확대할지에 대해 오늘 결론을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이지은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0명입니다.

국내 발생 452명, 해외 발생 18명인데요.

경기 199명, 서울 132명, 인천 23명 등입니다.

경기 안성 축산물공판장과 의정부시 병원, 충북 제천시 사우나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123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천64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자는 몇 명인가요?

[기자]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6만 662명, 누적은 44만 6천여 명입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규 신고 건수는 935건이고, 대부분 근육통 등 경증입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2건인데, 1건은 요양병원 환자가 아닌 종사자인 50대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접종을 받은 뒤 엿새쯤 뒤에 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사망자가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1건은 기저 질환이 있던 요양병원 환자인 50대 남성이 중증 의심사례로 분류됐다 사망한 사례입니다.

두 사례 모두 사망과 접종의 인과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방역 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살 이상 국민에게도 접종할지에 대한 결론이 오늘 나오죠?

[기자]

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살 이상 접종 여부에 대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오늘 발표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살 이상 고령층의 효과성과 관련한 임상시험 자료가 부족해 논란이 됐고, 고령층 접종을 보류 중인데요.

최근 영국 등에서 고령층에도 효과가 있다는 데이터가 쌓여 정부가 접종 대상 확대 여부를 어제 논의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공익 목적을 가지고 3개월 안팎 단기 일정으로 해외에 나가는 사람들은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아 백신을 먼저 접종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또, 코로나19 백신 보관 냉장고의 온도가 적정 수준을 벗어나는 사고가 전국에서 7건 있었다며,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용 물량을 1차에 당겨쓰는 건 2차 접종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검토 가능하다며, 긍정적 반응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하동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