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포항에 막혀…기성용 복귀 골

입력 2021.03.13 (21:33) 수정 2021.03.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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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에서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포항에 막혀 개막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FC 서울의 기성용은 K리그 복귀 골을 터뜨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22분 달려들던 울산 이동준이 공을 가로채 슈팅을 때립니다.

골키퍼에 막히자 김민준이 두 번의 슈팅 끝에 골망을 흔듭니다.

'홍명보의 아이들' 중 하나로 꼽히는 2000년생 김민준의 선제골입니다.

후반 7분 이청용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비껴갑니다.

4연승을 향해 달리던 울산을 잠재운 건 송민규의 헤딩 한 방이었습니다.

후반 28분 강상우의 코너킥을 머리로 연결해 1대 1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포항의 전설'이었던 홍명보 감독의 상승세와 울산의 창단 첫 4연승 도전 모두 라이벌 포항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후반 40분 서울 정한민의 슈팅이 막히자 박주영이 다시 차 넣습니다.

박주영의 앞쪽에 선 기성용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됩니다.

그러나 기성용은 4분 뒤 중거리 슛으로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논란을 딛고 K리그 복귀 골을 터트린 기성용은 동료들을 향해 달려가 안기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기성용의 결승 골로 서울은 인천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기성용/서울 : "전북은 이적생 일류첸코의 골로 2대 0 승리를 거둬 선두 울산과 승점이 같아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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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포항에 막혀…기성용 복귀 골
    • 입력 2021-03-13 21:33:34
    • 수정2021-03-13 21:41:28
    뉴스 9
[앵커]

프로축구에서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포항에 막혀 개막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FC 서울의 기성용은 K리그 복귀 골을 터뜨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22분 달려들던 울산 이동준이 공을 가로채 슈팅을 때립니다.

골키퍼에 막히자 김민준이 두 번의 슈팅 끝에 골망을 흔듭니다.

'홍명보의 아이들' 중 하나로 꼽히는 2000년생 김민준의 선제골입니다.

후반 7분 이청용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비껴갑니다.

4연승을 향해 달리던 울산을 잠재운 건 송민규의 헤딩 한 방이었습니다.

후반 28분 강상우의 코너킥을 머리로 연결해 1대 1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포항의 전설'이었던 홍명보 감독의 상승세와 울산의 창단 첫 4연승 도전 모두 라이벌 포항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후반 40분 서울 정한민의 슈팅이 막히자 박주영이 다시 차 넣습니다.

박주영의 앞쪽에 선 기성용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됩니다.

그러나 기성용은 4분 뒤 중거리 슛으로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논란을 딛고 K리그 복귀 골을 터트린 기성용은 동료들을 향해 달려가 안기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기성용의 결승 골로 서울은 인천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기성용/서울 : "전북은 이적생 일류첸코의 골로 2대 0 승리를 거둬 선두 울산과 승점이 같아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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