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타 서브’ 강소휘 “엄마 고마워!”

입력 2021.03.28 (21:34) 수정 2021.03.28 (2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GS칼텍스가 강소휘와 안혜진을 앞세운 효과적인 목적타 서브로 흥국생명을 꺾고 챔피언 등극에 1승 만을 남겨 놓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강소휘의 힘이 넘치는 강서브는 김미연이 받아내기 버겁습니다.

안혜진의 느리지만 까다로운 무회전 서브는 챔프전에서 더욱 위력적입니다

GS칼텍스는 리시브가 불안한 김미연을 목적타 서브로 집중 공략했습니다.

[이숙자 해설위원 중계 멘트 : "GS칼텍스의 장점이 서브고, 안혜진의 장점이 또 서브거든요. 처음부터 리시브를 흔들어 주네요."]

'붕대 투혼'을 펼치는 김연경도 리시브 효율이 두 배 가까이 차이 나자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반면 수비가 안정된 GS칼텍스는 강소휘가 양 팀 최다인 18득점으로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강소휘는 자신을 뒷바라지해온 어머니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습니다.

[강소휘/GS칼텍스 : "못난 엄마 만나서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하나도 안 미안해도 되고 엄마가 잘 키워준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아. 고마워!"]

챔프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GS칼텍스는 여자부 사상 최초의 시즌 3관왕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GS칼텍스의 끝내기냐, 흥국생명의 반격이냐, 두 팀의 3차전은 모레 펼쳐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심명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목적타 서브’ 강소휘 “엄마 고마워!”
    • 입력 2021-03-28 21:34:00
    • 수정2021-03-28 21:38:29
    뉴스 9
[앵커]

GS칼텍스가 강소휘와 안혜진을 앞세운 효과적인 목적타 서브로 흥국생명을 꺾고 챔피언 등극에 1승 만을 남겨 놓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강소휘의 힘이 넘치는 강서브는 김미연이 받아내기 버겁습니다.

안혜진의 느리지만 까다로운 무회전 서브는 챔프전에서 더욱 위력적입니다

GS칼텍스는 리시브가 불안한 김미연을 목적타 서브로 집중 공략했습니다.

[이숙자 해설위원 중계 멘트 : "GS칼텍스의 장점이 서브고, 안혜진의 장점이 또 서브거든요. 처음부터 리시브를 흔들어 주네요."]

'붕대 투혼'을 펼치는 김연경도 리시브 효율이 두 배 가까이 차이 나자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반면 수비가 안정된 GS칼텍스는 강소휘가 양 팀 최다인 18득점으로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강소휘는 자신을 뒷바라지해온 어머니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습니다.

[강소휘/GS칼텍스 : "못난 엄마 만나서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하나도 안 미안해도 되고 엄마가 잘 키워준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아. 고마워!"]

챔프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GS칼텍스는 여자부 사상 최초의 시즌 3관왕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GS칼텍스의 끝내기냐, 흥국생명의 반격이냐, 두 팀의 3차전은 모레 펼쳐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심명식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