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감사원, 순천시 민간공원 특례사업자 선정 ‘부적정’ 외

순천 삼산·망북지구에 추진 중인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대상자 선정 과정이 부적정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순천시가 지난 2016년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진행하면서, 국토부가 사업 대상이 아닌 부지에 택지개발사업을 제안한 업체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공유재산법에 따라 공유재산관리 계획을 세우고 지방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거치지 않고 특례사업을 했다며 순천시에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17개 공동현안 논의

여수와 순천, 광양 동부권 3개 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행정 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여수시청에서 열린 협의회에서는 광역관광 활성화와 여수 공항 활성화,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 철도망 구축, 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확대 등 17개 협력 사업의 추진 상황이 다뤄졌습니다.

3개 시는 신규 공동사업으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센터 건립과 전남 동부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공동 협력 등 2건을 의결했습니다.

순천 상가 화재 현장 철거 중 또 화재 발생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했던 순천의 한 페인트 가게에서 철거 작업 중 또 불이 났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37분쯤 순천시 연향동 한 페인트 가게에서 화재로 불 탄 건물을 철거하던 중 불이나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거 작업 중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순천시 ‘인구정책 홍보 서포터즈’ 위촉

순천시가 다양한 인구 정책 맞춤형 홍보를 위한 '인구정책 시민 홍보 서포터즈' 14명을 위촉했습니다.

이들은 인구 정책을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SNS 등 시민 밀착형 홍보 활동을 맡게 되며, 영유아와 여성, 아동과 청소년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순천시의 인구는 지난 2월 말 기준 28만 2천 3백 36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