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유행할 패션은?”…인공지능이 유행 예측

입력 2021.04.01 (21:58) 수정 2021.04.01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패션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은 대기업과 달리 상품 기획과 홍보 분야에서 전문 디자이너와 모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한데요,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사한 봄을 맞아 새로 제작된 패션 상품들을 모델들이 살펴보고 있습니다.

모델이 입은 옷들도 새봄에 맞춘 신상품인데, 사람이 아니라 모두 인공지능이 디자인했습니다.

[류지강/패션 디자이너 : "현재 트렌드에 맞게 만들어진 옷들이라고 생각돼서, 소비자 반응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변화하는 유행을 예측하고 이에 맞춘 상품을 디자인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옷 6백만 장의 디자인이 데이터의 기본이 됐습니다.

여기에 유명 SNS 이용자들이 게시한 영상과 해시태그를 매일 분석한 자료는 유행의 추세를 예측해줬습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은 앞으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옷을 짧은 시간에 무한대에 가깝게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디자인된 옷은 사진을 평면적으로 겹친 수준이 아니라 모델, 또는 아바타가 실제 입은 모습으로 입체적으로 구현합니다.

[박지영/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감성상호작용연구실 책임연구원 : "모델에게 입혀서 사진을 만드는 과정까지 AI가 담당해주기 때문에,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인공지능 디자인과 모델 생성 기술을 온라인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봄 유행할 패션은?”…인공지능이 유행 예측
    • 입력 2021-04-01 21:58:06
    • 수정2021-04-01 22:15:24
    뉴스9(대전)
[앵커]

패션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은 대기업과 달리 상품 기획과 홍보 분야에서 전문 디자이너와 모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한데요,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사한 봄을 맞아 새로 제작된 패션 상품들을 모델들이 살펴보고 있습니다.

모델이 입은 옷들도 새봄에 맞춘 신상품인데, 사람이 아니라 모두 인공지능이 디자인했습니다.

[류지강/패션 디자이너 : "현재 트렌드에 맞게 만들어진 옷들이라고 생각돼서, 소비자 반응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변화하는 유행을 예측하고 이에 맞춘 상품을 디자인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옷 6백만 장의 디자인이 데이터의 기본이 됐습니다.

여기에 유명 SNS 이용자들이 게시한 영상과 해시태그를 매일 분석한 자료는 유행의 추세를 예측해줬습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은 앞으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옷을 짧은 시간에 무한대에 가깝게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디자인된 옷은 사진을 평면적으로 겹친 수준이 아니라 모델, 또는 아바타가 실제 입은 모습으로 입체적으로 구현합니다.

[박지영/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감성상호작용연구실 책임연구원 : "모델에게 입혀서 사진을 만드는 과정까지 AI가 담당해주기 때문에,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인공지능 디자인과 모델 생성 기술을 온라인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