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호주-뉴질랜드, ‘트래블 버블’로 양국 간 격리 없는 자유 여행 시작

입력 2021.04.20 (06:45) 수정 2021.04.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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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들이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특별히 이날은 호주와 뉴질랜드 양국이 방역 우수 국가 간에 입국자 의무 격리를 면제하는 일명 '트래블 버블' 을 처음 시행한 날이었는데요.

당초 호주는 지난해 10월부터 뉴질랜드에서 온 입국자를 격리하지 않았지만 뉴질랜드는 호주 입국자에 대한 격리 제도를 계속 시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날부터 뉴질랜드 역시 의무 격리를 해제하면서 코로나 19 음성 확인서나 백신 접종 증명서 없이도 감기 증세만 없다면 양국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해진 겁니다.

덕분에 이날 하루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은 30편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입국장마다 코로나 19로 1년 넘게 이산가족으로 지내던 사람들 간의 상봉 장면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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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0 06:45:07
    • 수정2021-04-20 0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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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들이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특별히 이날은 호주와 뉴질랜드 양국이 방역 우수 국가 간에 입국자 의무 격리를 면제하는 일명 '트래블 버블' 을 처음 시행한 날이었는데요.

당초 호주는 지난해 10월부터 뉴질랜드에서 온 입국자를 격리하지 않았지만 뉴질랜드는 호주 입국자에 대한 격리 제도를 계속 시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날부터 뉴질랜드 역시 의무 격리를 해제하면서 코로나 19 음성 확인서나 백신 접종 증명서 없이도 감기 증세만 없다면 양국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해진 겁니다.

덕분에 이날 하루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은 30편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입국장마다 코로나 19로 1년 넘게 이산가족으로 지내던 사람들 간의 상봉 장면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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