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학원 집단감염 우려…교육시설 방역 강화
입력 2021.04.29 (21:35)
수정 2021.04.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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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 속에 학생과 교직원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교육 당국이 앞으로 약 열흘 동안, 학교와 학원의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합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학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여파가 근처 유치원과 어학원, 교습소까지 확산했습니다.
한 중학교 교사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료 교사, 가족까지 연쇄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개학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의 학생과 교직원은 50여 개 학교, 70명이 넘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다음 달 11일까지를 학교·학원 방역 특별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합니다.
[임공묵/충청북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 :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에 대해서 규칙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가를 보기 위해서 학교 현장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손 소독제 등 방역 용품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급식실 조리실과 배식대, 학생들이 식사하는 식탁 칸막이까지 하나하나 살핍니다.
["(이렇게 지원하는 분은 몇 분이나 되십니까?) 3분(입니다)."]
일선 학교에서도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기로 했습니다.
[김현지/청주 용성중학교 보건교사 : "거리두기가 사실 학교 안에서 쉽지 않아요. 그래서 선생님들이 이번 주간은 거리두기 방송 안내를 한다든지, 중간에 복도에서 임장(臨場) 지도를 많이 하신다든지…."]
교육 당국은 현장 점검과 아울러 방역 물품과 인력 지원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교육 종사자의 백신 접종도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김병우/충청북도교육감 : "막상 기회가 주어지니까 (접종) 참여율이 높지 않은 것은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선생님들께 오류나 불신을 벗고 솔선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감염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방역 체계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큰 상황.
학교와 학원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교육 당국이 방역의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 속에 학생과 교직원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교육 당국이 앞으로 약 열흘 동안, 학교와 학원의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합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학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여파가 근처 유치원과 어학원, 교습소까지 확산했습니다.
한 중학교 교사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료 교사, 가족까지 연쇄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개학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의 학생과 교직원은 50여 개 학교, 70명이 넘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다음 달 11일까지를 학교·학원 방역 특별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합니다.
[임공묵/충청북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 :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에 대해서 규칙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가를 보기 위해서 학교 현장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손 소독제 등 방역 용품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급식실 조리실과 배식대, 학생들이 식사하는 식탁 칸막이까지 하나하나 살핍니다.
["(이렇게 지원하는 분은 몇 분이나 되십니까?) 3분(입니다)."]
일선 학교에서도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기로 했습니다.
[김현지/청주 용성중학교 보건교사 : "거리두기가 사실 학교 안에서 쉽지 않아요. 그래서 선생님들이 이번 주간은 거리두기 방송 안내를 한다든지, 중간에 복도에서 임장(臨場) 지도를 많이 하신다든지…."]
교육 당국은 현장 점검과 아울러 방역 물품과 인력 지원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교육 종사자의 백신 접종도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김병우/충청북도교육감 : "막상 기회가 주어지니까 (접종) 참여율이 높지 않은 것은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선생님들께 오류나 불신을 벗고 솔선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감염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방역 체계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큰 상황.
학교와 학원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교육 당국이 방역의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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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 속에 학생과 교직원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교육 당국이 앞으로 약 열흘 동안, 학교와 학원의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합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학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여파가 근처 유치원과 어학원, 교습소까지 확산했습니다.
한 중학교 교사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료 교사, 가족까지 연쇄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개학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의 학생과 교직원은 50여 개 학교, 70명이 넘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다음 달 11일까지를 학교·학원 방역 특별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합니다.
[임공묵/충청북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 :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에 대해서 규칙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가를 보기 위해서 학교 현장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손 소독제 등 방역 용품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급식실 조리실과 배식대, 학생들이 식사하는 식탁 칸막이까지 하나하나 살핍니다.
["(이렇게 지원하는 분은 몇 분이나 되십니까?) 3분(입니다)."]
일선 학교에서도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기로 했습니다.
[김현지/청주 용성중학교 보건교사 : "거리두기가 사실 학교 안에서 쉽지 않아요. 그래서 선생님들이 이번 주간은 거리두기 방송 안내를 한다든지, 중간에 복도에서 임장(臨場) 지도를 많이 하신다든지…."]
교육 당국은 현장 점검과 아울러 방역 물품과 인력 지원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교육 종사자의 백신 접종도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김병우/충청북도교육감 : "막상 기회가 주어지니까 (접종) 참여율이 높지 않은 것은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선생님들께 오류나 불신을 벗고 솔선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감염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방역 체계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큰 상황.
학교와 학원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교육 당국이 방역의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 속에 학생과 교직원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교육 당국이 앞으로 약 열흘 동안, 학교와 학원의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합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학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여파가 근처 유치원과 어학원, 교습소까지 확산했습니다.
한 중학교 교사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료 교사, 가족까지 연쇄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개학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의 학생과 교직원은 50여 개 학교, 70명이 넘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다음 달 11일까지를 학교·학원 방역 특별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합니다.
[임공묵/충청북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 :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에 대해서 규칙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가를 보기 위해서 학교 현장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손 소독제 등 방역 용품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급식실 조리실과 배식대, 학생들이 식사하는 식탁 칸막이까지 하나하나 살핍니다.
["(이렇게 지원하는 분은 몇 분이나 되십니까?) 3분(입니다)."]
일선 학교에서도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기로 했습니다.
[김현지/청주 용성중학교 보건교사 : "거리두기가 사실 학교 안에서 쉽지 않아요. 그래서 선생님들이 이번 주간은 거리두기 방송 안내를 한다든지, 중간에 복도에서 임장(臨場) 지도를 많이 하신다든지…."]
교육 당국은 현장 점검과 아울러 방역 물품과 인력 지원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교육 종사자의 백신 접종도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김병우/충청북도교육감 : "막상 기회가 주어지니까 (접종) 참여율이 높지 않은 것은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선생님들께 오류나 불신을 벗고 솔선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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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학원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교육 당국이 방역의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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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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