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분리 징수 안된다`

입력 2003.12.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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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이 내일 문광위원회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강력 저지하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수신료 분리징수 방송법 개정안을 제출하고 내일 국회 문광위에서 표결처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분리징수할 경우 혼란이 예상되고 국민과 국가에도 도움이 안 된다면서 분리징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추미애(민주당 상임 중앙위원): 지금 거대 야당이 방송을 길들이기를 하겠다, 그런 일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야 된다.
⊙기자: 민주당은 특히 거당적으로 나서 공영방송 흔들기를 저지하기로 당론을 모았습니다.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한나라당의 횡포입니다.
한나라당은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도 분리징수 반대당론에 따라 저지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김성호(열린우리당 문광위 간사): 한나라당이 분리징수하는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역행하고 또 공영방송의 근간을 허무는 것이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기자: 강원용 전 방송위원장 등 방송계 원로들도 오늘 성명을 통해 수신료 분리법안은 공영방송의 근간을 흔드는 일로 대안없는 수신료 분리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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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신료 분리 징수 안된다`
    • 입력 2003-12-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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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이 내일 문광위원회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강력 저지하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수신료 분리징수 방송법 개정안을 제출하고 내일 국회 문광위에서 표결처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분리징수할 경우 혼란이 예상되고 국민과 국가에도 도움이 안 된다면서 분리징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추미애(민주당 상임 중앙위원): 지금 거대 야당이 방송을 길들이기를 하겠다, 그런 일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야 된다. ⊙기자: 민주당은 특히 거당적으로 나서 공영방송 흔들기를 저지하기로 당론을 모았습니다.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한나라당의 횡포입니다. 한나라당은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도 분리징수 반대당론에 따라 저지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김성호(열린우리당 문광위 간사): 한나라당이 분리징수하는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역행하고 또 공영방송의 근간을 허무는 것이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기자: 강원용 전 방송위원장 등 방송계 원로들도 오늘 성명을 통해 수신료 분리법안은 공영방송의 근간을 흔드는 일로 대안없는 수신료 분리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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