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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동두천 카투사, 백신 접종 후 확진…“접종 후 방심 금물”
입력 2021.05.01 (21:04) 수정 2021.05.01 (21:4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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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미군 부대에서 근무하는 카투사 장병이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백신 접종을 해도 면역이 형성되기 전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맞은 뒤에도 방역수칙은 계속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 분석입니다.

백신 관련 소식들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변진석 기잡니다.

[리포트]

미 2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동두천 캠프 케이시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한국군 병사, 카투사 장병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초 미군 기지 내 병원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달이 안 돼 감염된 겁니다.

[김우주/교수/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 "백신 접종 후 2주 이내에는 항체생성이 아직 충분치 않아서 감염될 수 있다는 점...(접종해도) 여태까지의 (방역)수칙을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방역 당국도 이 같은 '백신 돌파 감염사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지난달 29일 : "돌파 감염이라고 얘기하는, 접종 이후에 감염된 사람의 바이러스의 분비량이라거나 /그런 부분들은 좀 더 추가적인 조사와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6.5%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1차 접종자가 전날보다 25만 명 이상 늘어 332만 6천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690여 건 접수됐는데, 사망 2건, 중증의심사례 3건 등을 빼면 대부분 근육통 같은 경증 사례였습니다.

화이자 백신에 일시적 수급 불균형 문제가 생기며 접종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이달 하순부터 65세에서 74세 사이 어르신 약 500만 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미국의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더나 백신은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배분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 동두천 카투사, 백신 접종 후 확진…“접종 후 방심 금물”
    • 입력 2021-05-01 21:04:04
    • 수정2021-05-01 21:44:08
    뉴스 9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군 부대에서 근무하는 카투사 장병이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백신 접종을 해도 면역이 형성되기 전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맞은 뒤에도 방역수칙은 계속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 분석입니다.

백신 관련 소식들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변진석 기잡니다.

[리포트]

미 2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동두천 캠프 케이시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한국군 병사, 카투사 장병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초 미군 기지 내 병원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달이 안 돼 감염된 겁니다.

[김우주/교수/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 "백신 접종 후 2주 이내에는 항체생성이 아직 충분치 않아서 감염될 수 있다는 점...(접종해도) 여태까지의 (방역)수칙을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방역 당국도 이 같은 '백신 돌파 감염사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지난달 29일 : "돌파 감염이라고 얘기하는, 접종 이후에 감염된 사람의 바이러스의 분비량이라거나 /그런 부분들은 좀 더 추가적인 조사와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6.5%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1차 접종자가 전날보다 25만 명 이상 늘어 332만 6천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690여 건 접수됐는데, 사망 2건, 중증의심사례 3건 등을 빼면 대부분 근육통 같은 경증 사례였습니다.

화이자 백신에 일시적 수급 불균형 문제가 생기며 접종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이달 하순부터 65세에서 74세 사이 어르신 약 500만 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미국의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더나 백신은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배분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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