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WHO, 러 ‘스푸트니크 V’ 백신 최종 평가 7월쯤 나올 전망”

입력 2021.05.05 (06:41) 수정 2021.05.0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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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스푸트니크V'와 시노백 등 중국 백신들이 WHO 긴급사용 목록에 등재될 여섯 번째 백신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전문가들이 스푸트니크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판가름할 최종 평가를 오는 7월쯤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포트]

러시아 관영 통신이 현지시간 3일 세계보건기구 WHO 관계자를 인용해 전문가가 확인한 임상시험 자료와 백신 생산 시설의 필수 기준 부합 여부를 근거로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한 최종 평가를 오는 7월쯤 내릴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안젤라 시마오 WHO 사무부총장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 조사팀이 이미 2주 동안 러시아에 머물며 스푸트니크 백신의 임상시험 자료를 평가하고 있고, 오는 10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는 백신 생산 현장 5곳을 시찰할 계획" 이라고 전했는데요.

그중 2개 시설을 방문할 때는 유럽의약품청 전문가들도 동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푸트니크 백신은 지난해 10월부터 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 목록 등재를 위한 심사를 받고 있으며 올해 3월 초부터는 유럽의약품청이 진행하는 사전검토에도 들어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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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5 06:41:31
    • 수정2021-05-05 06: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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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스푸트니크V'와 시노백 등 중국 백신들이 WHO 긴급사용 목록에 등재될 여섯 번째 백신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전문가들이 스푸트니크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판가름할 최종 평가를 오는 7월쯤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포트]

러시아 관영 통신이 현지시간 3일 세계보건기구 WHO 관계자를 인용해 전문가가 확인한 임상시험 자료와 백신 생산 시설의 필수 기준 부합 여부를 근거로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한 최종 평가를 오는 7월쯤 내릴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안젤라 시마오 WHO 사무부총장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 조사팀이 이미 2주 동안 러시아에 머물며 스푸트니크 백신의 임상시험 자료를 평가하고 있고, 오는 10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는 백신 생산 현장 5곳을 시찰할 계획" 이라고 전했는데요.

그중 2개 시설을 방문할 때는 유럽의약품청 전문가들도 동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푸트니크 백신은 지난해 10월부터 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 목록 등재를 위한 심사를 받고 있으며 올해 3월 초부터는 유럽의약품청이 진행하는 사전검토에도 들어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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