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멋스러운 오두막집으로 지역 활성화

입력 2021.05.26 (09:46) 수정 2021.05.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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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700명.

일본 야마나시 현 고스게 마을입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산간 마을에 멋스러운 오두막집 열 채가 5년 전부터 들어섰습니다.

20제곱미터 정도의 아담한 실내에 주방과 욕실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월세는 한국 돈 15만 원 정도.

그래서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오리데 유야/입주자 : "제가 좋아하는 것들에 둘러싸여 살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이 오두막집 프로젝트를 주도한 촌장 후나키 씨와 건축가 와다 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건축 디자인 콘테스트를 열어 우승자에게 실제 마을에 설계한 오두막을 건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후나키 나오요시/고스게 마을 촌장 : "최우수상을 받으면 실제로 집을 지을 수 있다니 최고의 꿈일 것입니다."]

산속 오두막집의 성공 사례를 배우기 위해 전국 각 지자체에서 몰려오면서 이 마을은 관광 마을로도 급부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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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멋스러운 오두막집으로 지역 활성화
    • 입력 2021-05-26 09:46:58
    • 수정2021-05-26 0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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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700명.

일본 야마나시 현 고스게 마을입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산간 마을에 멋스러운 오두막집 열 채가 5년 전부터 들어섰습니다.

20제곱미터 정도의 아담한 실내에 주방과 욕실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월세는 한국 돈 15만 원 정도.

그래서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오리데 유야/입주자 : "제가 좋아하는 것들에 둘러싸여 살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이 오두막집 프로젝트를 주도한 촌장 후나키 씨와 건축가 와다 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건축 디자인 콘테스트를 열어 우승자에게 실제 마을에 설계한 오두막을 건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후나키 나오요시/고스게 마을 촌장 : "최우수상을 받으면 실제로 집을 지을 수 있다니 최고의 꿈일 것입니다."]

산속 오두막집의 성공 사례를 배우기 위해 전국 각 지자체에서 몰려오면서 이 마을은 관광 마을로도 급부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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