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으면 해외여행 격리 면제…태국·타이완·사이판 추진

입력 2021.06.09 (12:05) 수정 2021.06.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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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르면 다음달, 백신을 맞으면 별도 격리 없이 해외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됩니다.

싱가포르와 타이완 등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이 대상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끼리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트레블 버블'이 이르면 다음 달 시행됩니다.

싱가포르와 타이완, 태국, 괌, 사이판이 우선 추진 대상국입니다.

출국하려면 코로나 19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또 출발 3일 이내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해외 여행은 많은 국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일상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시행 초기에는 방역 관리가 필요한 만큼 개인 여행 대신 우선 단체 여행을 허용합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도 단체 여행만 할 수 있습니다. 운영 초기에는 직항 항공편의 운항 횟수 등을 일정 규모로 제한한 뒤 방역 상황을 고려해 점차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여행사들은 사전에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여행 상품에서 단체 관광객의 규모, 세부 일정을 제출하고, 관광객의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역전담관리사도 지정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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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맞으면 해외여행 격리 면제…태국·타이완·사이판 추진
    • 입력 2021-06-09 12:05:21
    • 수정2021-06-09 22:07:42
    뉴스 12
[앵커]

이르면 다음달, 백신을 맞으면 별도 격리 없이 해외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됩니다.

싱가포르와 타이완 등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이 대상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끼리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트레블 버블'이 이르면 다음 달 시행됩니다.

싱가포르와 타이완, 태국, 괌, 사이판이 우선 추진 대상국입니다.

출국하려면 코로나 19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또 출발 3일 이내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해외 여행은 많은 국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일상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시행 초기에는 방역 관리가 필요한 만큼 개인 여행 대신 우선 단체 여행을 허용합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도 단체 여행만 할 수 있습니다. 운영 초기에는 직항 항공편의 운항 횟수 등을 일정 규모로 제한한 뒤 방역 상황을 고려해 점차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여행사들은 사전에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여행 상품에서 단체 관광객의 규모, 세부 일정을 제출하고, 관광객의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역전담관리사도 지정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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