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종식 기원…‘35kg 마스크’ 쓴 57m 일본 불상

입력 2021.06.18 (06:42) 수정 2021.06.1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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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현에 있는 한 사원에서 아슬아슬한 공중 작업이 한창인데요.

바로 이 사원을 상징하는 높이 57m의 거대 관음상에 코로나 19 종식을 기원하는 의미로 초대형 마스크를 씌우는 중입니다.

사원 측에 따르면 지난 2월에 발생한 지진으로 불상이 훼손되자, 전문 작업팀과 복원 방안을 논의하던 중 이러한 마스크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는데요.

이후 맞춤 제작된 마스크의 가로길이는 4.1m, 무게는 무려 35kg에 달하고 이를 불상 얼굴에 씌우기 위해 작업자 4명은 안전 로프를 타고 장장 3시간에 걸쳐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또한 사원 측은 코로나 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불상에서 마스크를 제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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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8 06:42:01
    • 수정2021-06-18 06: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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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현에 있는 한 사원에서 아슬아슬한 공중 작업이 한창인데요.

바로 이 사원을 상징하는 높이 57m의 거대 관음상에 코로나 19 종식을 기원하는 의미로 초대형 마스크를 씌우는 중입니다.

사원 측에 따르면 지난 2월에 발생한 지진으로 불상이 훼손되자, 전문 작업팀과 복원 방안을 논의하던 중 이러한 마스크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는데요.

이후 맞춤 제작된 마스크의 가로길이는 4.1m, 무게는 무려 35kg에 달하고 이를 불상 얼굴에 씌우기 위해 작업자 4명은 안전 로프를 타고 장장 3시간에 걸쳐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또한 사원 측은 코로나 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불상에서 마스크를 제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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