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경북 동해 연안 침식 실태 조사 진행 외

경상북도가 경북 동해 연안 침식 실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연안 42곳을 대상으로 연 4회 조사를 하며, 조사 결과로 얻어진 데이터는 수중 방파제 같은 연안침식방지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연안정비사업 등에 참고 자료로 활용합니다.

한편 연안 침식의 주요 원인은 지구 온난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과 인공 구조물 설치 등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해류 변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종합상황실 운영

전국 해양 스포츠 제전 종합상황실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마련됐습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전국 해양 스포츠 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스포츠 축제로,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행사에서는 정식 종목 4개와 번외 종목 4개가 치러지고, 다양한 육상 체험과 무대 공연도 펼쳐집니다.

종합상황실은 행사가 끝나는 오는 8월 15일까지 운영됩니다.

해녀 전통음식문화 체험·레시피 개발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가 올 연말까지 경북 해녀 전통음식문화 체험과 주요 레시피 개발에 나섭니다.

유명 쉐프와 요리 전문가를 초청해 해녀 전통음식 레시피 요리 강습을 하며, 경북 해녀의 밥상 체험도 합니다.

또 해녀 마을을 방문해 조사를 통한 실질적 기록을 축적하고, 해녀 음식 문화의 SNS 홍보에도 나섭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해녀 전통 음식의 상업화도 기획합니다.

‘여중생 조건 만남 강요’ 관련 추가 입건

지난 달 포항에서 여중생에게 조건 만남을 강요하고 집단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관련자를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포항 북부경찰서는 여중생에게 조건 만남을 강요하고 알선한 혐의로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B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여중생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로 C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불법 성매매 근절을 위해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