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주초 6학년 학생 등 23명 확진…전수 검사

입력 2021.07.06 (12:33) 수정 2021.07.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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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가족 등에 대한 전수 검사에 나섰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6학년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초등학교.

방역당국이 이 학생들이 소속된 6학년 3개 학급 50여 명을 먼저 검사한 결과, 오늘 교사 1명을 포함해 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검사 대상자 가운데 5명은 '미결정' 판정을 받아 정확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SNS를 통해 이같은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주 단체로 실내외 체육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2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해당학교에 대한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학교와 인근 학원가 학생, 교직원 이들의 가족 등 3천 명에 대한 선제적 전수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방역 당국에 관련 조사를 문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0시를 기준으로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9명으로 집계되면서 8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화성시 어린이집 관련 사례에서 2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15명이 됐고, 서울 홍대 원어민 강사 모임에서 비롯된 수도권 영어학원과 음식점 사례에서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273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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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인주초 6학년 학생 등 23명 확진…전수 검사
    • 입력 2021-07-06 12:33:25
    • 수정2021-07-06 12:42:14
    뉴스 12
[앵커]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가족 등에 대한 전수 검사에 나섰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6학년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초등학교.

방역당국이 이 학생들이 소속된 6학년 3개 학급 50여 명을 먼저 검사한 결과, 오늘 교사 1명을 포함해 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검사 대상자 가운데 5명은 '미결정' 판정을 받아 정확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SNS를 통해 이같은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주 단체로 실내외 체육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2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방역당국은 해당학교에 대한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학교와 인근 학원가 학생, 교직원 이들의 가족 등 3천 명에 대한 선제적 전수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방역 당국에 관련 조사를 문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0시를 기준으로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9명으로 집계되면서 8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화성시 어린이집 관련 사례에서 2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15명이 됐고, 서울 홍대 원어민 강사 모임에서 비롯된 수도권 영어학원과 음식점 사례에서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273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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