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해안 이틀간 500mm 비…호우 예비 특보
입력 2021.07.06 (19:02)
수정 2021.07.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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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은 어제부터 강한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남해안 지역은 이틀간 5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려 어제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손준수 기자, 비가 여전히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광주와 전남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광주·전남 전역의 호우 특보가 예비 특보로 격하됐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한 시간 전만해도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었는데요.
조금 전인 오후 6시 40분을 기해 예비 특보로 격하됐습니다.
기상청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늦은 밤부터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종일 내린 비로 영산강의 수위도 높아졌는데요,
영산강 나주 남평교 지점은 수위가 4미터를 넘어서면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50에서 150밀리미터, 많은 곳은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는데요.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비 피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손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죠?
[기자]
네, 산사태 등으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쯤 광양시 진상면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2채와 창고가 매몰되거나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소방당국이 9시간 넘게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82살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5시쯤 해남군 삼산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되면서 69살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또, 이번 호우로 전남에서는 주택 백 30동이 침수되고 농경지 만 4천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습니다.
이밖에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순천과 광주를 오가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여객선 통제와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광주천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광주와 전남지역은 어제부터 강한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남해안 지역은 이틀간 5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려 어제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손준수 기자, 비가 여전히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광주와 전남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광주·전남 전역의 호우 특보가 예비 특보로 격하됐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한 시간 전만해도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었는데요.
조금 전인 오후 6시 40분을 기해 예비 특보로 격하됐습니다.
기상청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늦은 밤부터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종일 내린 비로 영산강의 수위도 높아졌는데요,
영산강 나주 남평교 지점은 수위가 4미터를 넘어서면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50에서 150밀리미터, 많은 곳은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는데요.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비 피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손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죠?
[기자]
네, 산사태 등으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쯤 광양시 진상면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2채와 창고가 매몰되거나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소방당국이 9시간 넘게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82살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5시쯤 해남군 삼산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되면서 69살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또, 이번 호우로 전남에서는 주택 백 30동이 침수되고 농경지 만 4천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습니다.
이밖에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순천과 광주를 오가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여객선 통제와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광주천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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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남해안 이틀간 500mm 비…호우 예비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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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06 19:02:45
- 수정2021-07-06 19:49:42
[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은 어제부터 강한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남해안 지역은 이틀간 5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려 어제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손준수 기자, 비가 여전히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광주와 전남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광주·전남 전역의 호우 특보가 예비 특보로 격하됐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한 시간 전만해도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었는데요.
조금 전인 오후 6시 40분을 기해 예비 특보로 격하됐습니다.
기상청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늦은 밤부터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종일 내린 비로 영산강의 수위도 높아졌는데요,
영산강 나주 남평교 지점은 수위가 4미터를 넘어서면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50에서 150밀리미터, 많은 곳은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는데요.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비 피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손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죠?
[기자]
네, 산사태 등으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쯤 광양시 진상면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2채와 창고가 매몰되거나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소방당국이 9시간 넘게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82살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5시쯤 해남군 삼산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되면서 69살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또, 이번 호우로 전남에서는 주택 백 30동이 침수되고 농경지 만 4천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습니다.
이밖에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순천과 광주를 오가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여객선 통제와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광주천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광주와 전남지역은 어제부터 강한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남해안 지역은 이틀간 5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려 어제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손준수 기자, 비가 여전히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광주와 전남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광주·전남 전역의 호우 특보가 예비 특보로 격하됐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한 시간 전만해도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었는데요.
조금 전인 오후 6시 40분을 기해 예비 특보로 격하됐습니다.
기상청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늦은 밤부터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종일 내린 비로 영산강의 수위도 높아졌는데요,
영산강 나주 남평교 지점은 수위가 4미터를 넘어서면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50에서 150밀리미터, 많은 곳은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는데요.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비 피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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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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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산사태 등으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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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소방당국이 9시간 넘게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82살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5시쯤 해남군 삼산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되면서 69살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또, 이번 호우로 전남에서는 주택 백 30동이 침수되고 농경지 만 4천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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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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