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호주, 성게 수 늘자 백화현상까지…‘채취 장려’

입력 2021.07.08 (10:49) 수정 2021.07.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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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인근 포트필립만 앞바다에서는 요즘 어렵지 않게 성게를 구할 수 있습니다.

잠수부를 비롯한 지역민들에게 오히려 성게를 채취해 먹으라고 장려하고 있는데요.

수십 년 동안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성게의 주요 먹이인 해조류의 씨가 마르는 바람에 백화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미 바닷속 5 제곱킬로미터 면적이 성게의 먹성으로 초토화됐는데요.

과학자들은 영양염류가 풍부한 폐수의 유입을 성게 개체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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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호주, 성게 수 늘자 백화현상까지…‘채취 장려’
    • 입력 2021-07-08 10:49:15
    • 수정2021-07-08 10:56:43
    지구촌뉴스
호주 멜버른 인근 포트필립만 앞바다에서는 요즘 어렵지 않게 성게를 구할 수 있습니다.

잠수부를 비롯한 지역민들에게 오히려 성게를 채취해 먹으라고 장려하고 있는데요.

수십 년 동안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성게의 주요 먹이인 해조류의 씨가 마르는 바람에 백화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미 바닷속 5 제곱킬로미터 면적이 성게의 먹성으로 초토화됐는데요.

과학자들은 영양염류가 풍부한 폐수의 유입을 성게 개체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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