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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뛰는 百年시장]④ 경주중앙시장, 먹거리 관광코스로 부활
입력 2021.07.09 (21:52) 수정 2021.07.09 (22:10) 뉴스9(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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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경상북도의 전통시장을 소개하고 미래 100년을 생각하는 KBS대구방송총국의 연속기획 순서입니다.

경주중앙시장은 코로나 여파로 손님이 줄면서 개장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젊은 세대를 겨냥한 푸드코트로 새단장하면서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떠올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10년대 흑백사진 속 경주중앙시장의 모습입니다.

기와와 초가 지붕들 사이로 장이 섰고, 갓 쓴 어른들과 지게꾼들이 어우려져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1983년에야 경주중앙시장은 지금의 모습으로 현대화됐습니다.

그때부터 한 자리를 지켜 온 통닭집은 '백년 가게'로 정부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치킨 한 마리가 3천 원에서 만 6천 원으로 오르는 사이, 아들이 아버지 일을 물려 받았는데 신세대 사장에게 전통시장은 여간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김성진/경주중앙시장 상인 :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재래시장이 오래 가기 힘들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젊은 층에 맞게끔 트렌드를 바꿔서…."]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시장 매출이 절반으로 줄면서 상인들이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상인들은 지난 4월 푸드코트를 개장하고 각종 고객 유치 행사를 진행하며 젊은 층까지 끌어들이는 고객층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관광객들 사이에서 먹거리가 풍성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경주중앙시장은 경주 관광의 필수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광태/경주중앙시장 번영회 상무이사 : "젊은 층들이 음식을 구매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좀 편의성을 주자 해서 도입을 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1년 넘게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경주중앙시장, 100년을 버텨 온 전통시장이 이번 위기 또한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다시 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 [다시뛰는 百年시장]④ 경주중앙시장, 먹거리 관광코스로 부활
    • 입력 2021-07-09 21:52:35
    • 수정2021-07-09 22:10:01
    뉴스9(대구)
[앵커]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경상북도의 전통시장을 소개하고 미래 100년을 생각하는 KBS대구방송총국의 연속기획 순서입니다.

경주중앙시장은 코로나 여파로 손님이 줄면서 개장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젊은 세대를 겨냥한 푸드코트로 새단장하면서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떠올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10년대 흑백사진 속 경주중앙시장의 모습입니다.

기와와 초가 지붕들 사이로 장이 섰고, 갓 쓴 어른들과 지게꾼들이 어우려져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1983년에야 경주중앙시장은 지금의 모습으로 현대화됐습니다.

그때부터 한 자리를 지켜 온 통닭집은 '백년 가게'로 정부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치킨 한 마리가 3천 원에서 만 6천 원으로 오르는 사이, 아들이 아버지 일을 물려 받았는데 신세대 사장에게 전통시장은 여간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김성진/경주중앙시장 상인 :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재래시장이 오래 가기 힘들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젊은 층에 맞게끔 트렌드를 바꿔서…."]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시장 매출이 절반으로 줄면서 상인들이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상인들은 지난 4월 푸드코트를 개장하고 각종 고객 유치 행사를 진행하며 젊은 층까지 끌어들이는 고객층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관광객들 사이에서 먹거리가 풍성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경주중앙시장은 경주 관광의 필수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광태/경주중앙시장 번영회 상무이사 : "젊은 층들이 음식을 구매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좀 편의성을 주자 해서 도입을 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1년 넘게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경주중앙시장, 100년을 버텨 온 전통시장이 이번 위기 또한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다시 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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