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417명…내일부터 초3∼중3 교사 등 접종 예약

입력 2021.07.13 (12:06) 수정 2021.07.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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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서 약 80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된 가운데, 서울에서만 400여 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3분의 1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데요.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오늘부터 지자체 자체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내일부터는 교사 등에 대한 접종 예약이 추가로 진행됩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한 신규 확진자가 5명 추가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고, 그밖에 동작구 종교시설과 강남구 학원 관련 신규 확진자도 각각 4명, 2명씩 늘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오늘 0시 기준 서울에서는 417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명,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 확진자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40명으로,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확산세가 거세긴 하지만 서울시는 일부 사회복지시설을 방역 수칙을 지키는 전제 하에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은 시간제나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정원을 50%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실내외 프로그램은 가능하지만, 격렬한 신체활동은 금지됩니다.

다만 노인이 이용하는 주야간 보호시설은 휴관하고 긴급돌봄으로 운영되며 외부인 시설 출입이 금지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서울시에선 화이자 백신 20만 명분으로 자율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학원종사자와 운수종사자,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아이돌봄 종사자와 콜센터, 노인여가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 됐습니다.

[송은철/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접종을 하셨더라도 모든 실내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사적모임 인원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2학년 이하를 돌보는 교육, 돌봄 종사자 등에 대한 백신 접종도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교사, 그리고 아동시설 종사자 등이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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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신규 확진자 417명…내일부터 초3∼중3 교사 등 접종 예약
    • 입력 2021-07-13 12:06:26
    • 수정2021-07-13 13: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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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서 약 80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된 가운데, 서울에서만 400여 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3분의 1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데요.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오늘부터 지자체 자체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내일부터는 교사 등에 대한 접종 예약이 추가로 진행됩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한 신규 확진자가 5명 추가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고, 그밖에 동작구 종교시설과 강남구 학원 관련 신규 확진자도 각각 4명, 2명씩 늘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오늘 0시 기준 서울에서는 417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명,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 확진자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40명으로,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확산세가 거세긴 하지만 서울시는 일부 사회복지시설을 방역 수칙을 지키는 전제 하에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은 시간제나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정원을 50%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실내외 프로그램은 가능하지만, 격렬한 신체활동은 금지됩니다.

다만 노인이 이용하는 주야간 보호시설은 휴관하고 긴급돌봄으로 운영되며 외부인 시설 출입이 금지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서울시에선 화이자 백신 20만 명분으로 자율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학원종사자와 운수종사자,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아이돌봄 종사자와 콜센터, 노인여가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 됐습니다.

[송은철/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접종을 하셨더라도 모든 실내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사적모임 인원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2학년 이하를 돌보는 교육, 돌봄 종사자 등에 대한 백신 접종도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교사, 그리고 아동시설 종사자 등이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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